윤석열 저격한 이재명 “’사기꾼·양안·군사지원’ 세마디에 3천만냥 빚”
입력 : 2023.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저격한 이재명 “’사기꾼·양안·군사지원’ 세마디에 3천만냥 빚”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대통령의 사기꾼, 양안, 군사지원 세 마디에 3000만냥 빚을 졌다"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말 한마디로 원수도 산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4·19 혁명 기념사와 최근 언론 인터뷰 등을 겨냥해 비판 글을 쓴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전날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4·19혁명 열사가 피로써 지켜낸 자유와 민주주의가 사기꾼에 농락당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밝혔다.

전날 보도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대규모 민간인 공격 등이 발생할 경우 "인도적, 재정적 지원에 머물러 이것만을 고집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사실상 무력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만약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학살,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는 인도 지원이나 재정 지원에 머물러 이것만을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도 전했다.

사진=뉴시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