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전우원 모친 “전두환 자택에 썩은 돈다발 잔뜩…재포장 작업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집에 엄청난 현금이 묻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인은 전 전 대통령 차남 전재용씨의 두번째 부인이자 가족들을 대신해 5·18 사죄행진을 하고 있는 전우원씨의 어머니인 C모씨다.
전두환 비자금 추적작업을 해온 KBS시사직격의 박병길 PD는 17일 밤 KBS 1TV '더라이브'에서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오랜 설득 끝에 C씨의 증언을 듣는 데 성공했다며 몇몇 충격적인 내용을 미리 공개했다.
박 PD는 "C씨가 '시아버지 연희동 자택에 어디에서 나왔는지 모를 만원짜리 구권 지폐가 다발로 잔뜩 쌓여 있었다. 구권을 그냥 쓸 수 없기에 며느리들이 모여 신권 만원짜리와 섞어 재포장하는 작업을 했다'라는 말을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C씨가 '난 벌레도 무서워하는데 억지로 그 작업을 했어야 됐다'는 경험담을 생생하게 말해줬다"고 덧붙여 전두환 비자금이 엄청난 규모였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다 구체적인 증언 등은 오는 19일(금) 밤 10시 KBS1 '시사직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뉴시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집에 엄청난 현금이 묻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인은 전 전 대통령 차남 전재용씨의 두번째 부인이자 가족들을 대신해 5·18 사죄행진을 하고 있는 전우원씨의 어머니인 C모씨다.
전두환 비자금 추적작업을 해온 KBS시사직격의 박병길 PD는 17일 밤 KBS 1TV '더라이브'에서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오랜 설득 끝에 C씨의 증언을 듣는 데 성공했다며 몇몇 충격적인 내용을 미리 공개했다.
박 PD는 "C씨가 '시아버지 연희동 자택에 어디에서 나왔는지 모를 만원짜리 구권 지폐가 다발로 잔뜩 쌓여 있었다. 구권을 그냥 쓸 수 없기에 며느리들이 모여 신권 만원짜리와 섞어 재포장하는 작업을 했다'라는 말을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C씨가 '난 벌레도 무서워하는데 억지로 그 작업을 했어야 됐다'는 경험담을 생생하게 말해줬다"고 덧붙여 전두환 비자금이 엄청난 규모였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다 구체적인 증언 등은 오는 19일(금) 밤 10시 KBS1 '시사직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