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성 지지층 개딸, ‘코인 논란’ 김남국 옹호… 비판 인사 향해 비난
입력 : 2023.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인 개혁의 딸(개딸)들이 '거액 가상화폐' 논란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적극 옹호하며, 반대하는 인사들을 향해 공격하고 있다.

김남국 의원 '거액 가상화폐' 논란, 특히 '상임위 중 코인 거래' 사실을 두고 국민 비판 여론이 거세지만, 개딸들은 '김남국 수호'를 외치고 있다.

김 의원의 출당을 원치 않는다거나 김 의원을 비판한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를 징계하라는 당내 청원이 올라 많은 동의를 얻고 있다.

김 의원 의원직 사퇴를 주장한 청년 정치인들은 '원외 8적'으로까지 낙인 찍힐 정도다. 앞서 강성 지지층의 공격 대상엔 '초선 5적'도 있었다.

지난 2021년 4월 재보궐선거에서 패한 뒤 '조국 사태' 관련 당내 첫 반성문을 내놓은 초선 다섯 명이 대상이었다.

이재명 대표를 향한 쓴 소리엔 어김없이 '좌표 찍기'와 비난 문자 공세가 날아들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 이탈표 사태 땐 '총선 낙선자 명단'까지 유포돼 비명계를 중심으로 볼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먼저 강성지지층과 결별선언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박빙 승부가 펼쳐질 수도권 선거에선 강성 지지층, 개딸 세력 없인 승리가 어렵다는 '현실론'도 제기될 정도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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