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4)이 5월 마지막 경기에서 맹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배지환은 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배지환은 이날 멀티 히트로 시즌 타율을 0.267에서 0.275로 끌어올렸다.
배지환은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피츠버그가 0-1로 뒤진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볼넷을 골라 나갔다. 오스틴 헤지스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한 배지환은 앤드류 맥커친의 적시 2루타에 홈을 밟아 첫 득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타선은 3회 초에만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4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장한 배지환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상대 선발 알렉스 우드의 싱커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헤지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 3루 진루에 성공한 배지환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안타 때 이날 2번째 득점을 올렸다.
세 번째 타석도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6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라이언 워커의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헤지스의 희생번트, 맥커친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배지환은 레이놀즈의 3루 방면 땅볼 타구에 홈으로 향했고 5-4-3 더블 플레이를 시도하던 샌프란시스코 내야가 실책을 저지르는 사이 득점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3안타를 친 코너 조, 맥커친을 포함해 5명의 선수가 멀티 히트를 기록, 14안타로 타선이 폭발하며 샌프란시스코를 9-4로 눌렀다. 시즌 28승(27패)째를 올린 피츠버그는 5할 승률을 넘어섰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2안타를 때린 배지환은 월간 타율 0.304(69타수 21안타)로 5월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2홈런 12타점 26득점 15도루 OPS 0.698을 기록하고 있는 배지환은 첫 풀타임 시즌에 주전 자리를 점점 굳혀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은 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배지환은 이날 멀티 히트로 시즌 타율을 0.267에서 0.275로 끌어올렸다.
배지환은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피츠버그가 0-1로 뒤진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볼넷을 골라 나갔다. 오스틴 헤지스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한 배지환은 앤드류 맥커친의 적시 2루타에 홈을 밟아 첫 득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타선은 3회 초에만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4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장한 배지환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상대 선발 알렉스 우드의 싱커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헤지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 3루 진루에 성공한 배지환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안타 때 이날 2번째 득점을 올렸다.
세 번째 타석도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6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라이언 워커의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헤지스의 희생번트, 맥커친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배지환은 레이놀즈의 3루 방면 땅볼 타구에 홈으로 향했고 5-4-3 더블 플레이를 시도하던 샌프란시스코 내야가 실책을 저지르는 사이 득점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3안타를 친 코너 조, 맥커친을 포함해 5명의 선수가 멀티 히트를 기록, 14안타로 타선이 폭발하며 샌프란시스코를 9-4로 눌렀다. 시즌 28승(27패)째를 올린 피츠버그는 5할 승률을 넘어섰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2안타를 때린 배지환은 월간 타율 0.304(69타수 21안타)로 5월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2홈런 12타점 26득점 15도루 OPS 0.698을 기록하고 있는 배지환은 첫 풀타임 시즌에 주전 자리를 점점 굳혀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