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엽기 범죄, 피해자에게 1분 간 100번 흉기로 찔러
입력 : 2023.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부산에서 과외 앱을 통해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정유정(23)이 피해 여성에게 “같이 죽을 사람을 찾아왔다”고 말한 후 기습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일 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살인범 정유정이 10분간 흉기로 피해자를 110차례 찔렀다고 한다”며 “인간이 아니라 악마”라고 주장했다.

이어 “누누이 말하지만 흉악 살인범은 사형 집행해 영원히 이 사회와 격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달 30일 이데일리가 확보한 정유정의 공소장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월 26일 오후 6시 무렵 과외를 받으러 온 중학교 3학년 학생인척 피해자 집에 들어갔다.

이후 “사실은 25살”이라 밝힌 정유정은 “자살을 하고 싶은데 혼자 죽기는 너무 억울해 같이 죽을 사람을 찾아왔다”고 피해자에게 말했다.

놀란 피해자에게 정유정은 “장난이다”라고 말하며 들고 온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 이날 정유정은 무려 10분 넘게 피해자의 온 몸을 110회에 걸쳐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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