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남자 직원에게 가슴 노출 사진 보낸 여자 상사… “실수였어”
입력 : 2023.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휴가 마지막 날에 남자친구와 함께 집에서 드라마를 보고 있던 여성 A씨는 밤 11시 30분쯤 남자친구가 회사 선배인 상사에게 느닷없는 사진을 받게 된 것을 발견한다.



사진을 보낸 여성 B씨의 나이는 40세였고, A씨는 "아무 내용 없이 사진만 보냈다. 지금 그 사진을 붙여서 한 장으로 만들었다"라고 한 여성의 가슴 부위가 강조된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A씨는 "사진 한 장이 왔고, (남자친구가)핸드폰을 확인 안 하고 있었는데 한참 있다가 또 두 번째 사진이 왔다. 나중에 온 사진은 26분의 간격을 두고 전송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 상사 B씨가 두 번째 사진을 보내고 3분 뒤에 '어머 OO씨 미안해요. 잘못 보냈네. 얼른 지워줘. 나 부끄러워'라고 이 XX를 했다"면서 "첫 번째 사진은 잘못 보냈다고 해도 두 번째 사진을 보낼 때는 본인이 남자친구의 이름을 클릭해서 보냈을 텐데 실수일 수가 있나"라고 의아해했다.



또 A씨는 "남자친구가 보다가 '미친X'이라고 하길래 '뭔데?' 하면서 봤더니 가슴을 다 드러내고 심지어 고양이 자세로 속옷도 안 입은 채 XXX가 다 보이는 사진이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저런 사진을 찍을 이유도 모르겠고 저걸 실수로 보낼 수 있나 싶다"면서 "남친이 바로 전화해 '뭐 하시는 거냐', '직접 지우면 되는데 왜 안 지우셨느냐'고 따졌다. 그랬더니 그 여자는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남친은 '결백하다. 회식 때 몇 번, 단체 회식 때 만난 게 전부다. 메시지를 주고받은 적도 없다고 지금 난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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