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단식 중단 이후 병원에서 회복 치료를 받아오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주 만에 퇴원해 첫 일정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현장을 찾아 압도적인 승리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노 타이' 차림으로 지팡이를 짚고 유세 트럭에 올라 진교훈 후보를 안아준 뒤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약 6분가량 연설을 통해 정권 심판론에 불을 붙여 지지층을 결집, 승기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진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국민의 무서움과,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을 여러분께서 확실히 증명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역사를 되돌아보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떨쳐 일어나 나라를 구한 건 언제나 백성들과 국민들이었다"며 "지금도 바로 국민 여러분, 강서 구민 여러분들이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