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경찰의 접근금지 조치를 어기고 또다시 스토킹 행각을 벌인 80대 할아버지가 체포됐다.
광명경찰서는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긴급응급조치 위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20분께 설원로의 한 노상에서 80대 여성 B씨를 스토킹한 혐의다.
“어떤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모시고 가야 하는데 길을 막는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와 B씨의 가족들을 발견하고 분리조치 뒤 각각의 진술을 청취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9월27일 0시6분께 B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긴급응급조치 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