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방송인 박수홍의 부모가 박수홍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를 부인하며 박수홍의 주변인들에 대한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공판이 열렸다.
지씨는 한 매체에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를 비롯해 그를 돕는 세무사와 노종언 변호사가 한패라면서 "수홍이에게 다 계획적으로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헌수 XX. 저놈 정말 나쁜 놈이다. (윤)정수같이 정직하고 (김)국진, (김)용만 같은 형들은 다 갖다 버리고 어디서 저런 XX 같은 것들하고. 자신이 정말 수홍이를 사랑한다면 이렇게 쑥대밭으로 만들어도 되겠냐"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다예도 결혼하면 남편이 돈이 많으니까 다소곳하게 집에 있어야지, 돈 많으면 놀러 다니고 변호사 사무실에서 철판 깔고 억울한 사람들을 자기가 다 구제해 주겠다더라. 우리 집안을 이렇게까지 망가뜨려 놓고 어떻게 (그럴 수 있나)"라고 언성을 높였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