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20대 남성이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했다.
연합뉴스는 보도에 따르면 “경남 진주경찰서는 특수상해, 재물손괴 등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라고 전했다.
A씨는 지난 4일 밤 12시 10분께 진주시 하대동 한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던 20대 B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폭행을 말리는 50대 손님 C씨를 편의점 의자로 때리기까지 했다.
이로 인해 B씨는 염좌와 인대 손상, 귀 부위를 다치고 C씨는 어깨와 이마, 코 부위 등에 골절상을 당했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범행 당시 B씨에게 “여성이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며 “난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