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한재현 기자= 울산현대 2연패와 함께 2연속 수상을 이룬 홍명보 감독이 본인과 치열하게 경쟁한 타 팀 감독들을 치켜세웠다.
홍명보 감독은 4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2시즌에 이어 2번째 수상이다.
또한, K리그 역대 5번째로 2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울산의 통산 4번째 우승과 함께 최초로 2연패라는 기록을 세웠기에 수상이 가능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감독상을 두고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했다. 광주 돌풍의 주역 이정효, 포항 FA컵 우승 이끈 김기동, 인천을 경쟁력 있는 팀 만든 조성환 감독이 홍명보 감독의 자리를 위협했다.
그는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서 “수상은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 후보로 오른 감독 3명은 앞두고 K리그뿐 만 아니라 한국 축구에 있어 유능한 감독이라 생각한다. 이정효, 김기동, 조성환까지 각자 색깔 있는 지도자다. 수상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이 분들이 언젠가는 감독상을 타면서 감독 생활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함께 경쟁한 감독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수상소감에서 감독님과 즐기고 싶다는데?
감독님과 즐기겠다는 건 제 생각이다. 지난해 한 번 타봤다. 올 시즌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잘하는 분이 타도 문제 없었다. 개인적으로 보너스 같은 상이다. 감독 자리를 외로움이라고 표현했다. 젊은 감독과 기존 감독에게 존경심을 나타냈다. 같이 나누고 싶었다.
-후보 중 위협적인 감독은 누구였나?
수상은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 후보로 오른 감독 3명은 앞두고 K리그뿐 만 아니라 한국 축구에 있어 유능한 감독이라 생각한다. 이정효, 김기동, 조성환까지 각자 색깔 있는 지도자다. 수상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이 분들이 언젠가는 감독상을 타면서 감독 생활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울산이 이제 3연패를 도전할텐데, 예전 3연패 이뤄냈던 성남일화를 본다면 ?
그 때 저지 못해서 성남일화 3연패를 막지 못했다. 다른 팀들이 도전할 것이다. 이겨내야 우승할 수 있다.
-전환점을 꼽는다면?
SNS 사건과 박용우의 이적이 결정적이었다. 부정적으로 가는 생각을 했고, 어떻게 바꿀지 생각했다. 많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새로운 일도 좋은 경험이었다.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을 택할 때 중요한 시점이었다. 슬기롭게 잘 넘겼다. 나름대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결과를 축적된 시간이 모든 사람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다.
-선수들이 감독 본인에게 감사하다고 하는데?
내가 시킨 건 아니다. 상태가 기분 좋으니 립서비스하지 않았나. 팀을 이끌어가면서 선수들과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어느 선까지 침범하느냐 본인에게 맡기느냐에 따라 자유로움 속에서 규율이 있다. 어려운 일은 아니나 선수들의 예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20대 초반이든 30대 베테랑이든 중요한 매뉴얼이다. 수상 소감에서 식당 어머니, 아버지를 챙기는 건 중요하다. 지도자가 되어서도 반복되어 가르칠 수 있다.
-설영우의 MVP 가능성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마지막에 더 성장해야 한다. MVP는 그 포지션(측면 수비수)에서 나오기 쉽지 않다. 베스트 11을 꾸준히 탈 수 있을 것 같다. 성장하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쉽지 않을 것 같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홍명보 감독은 4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2시즌에 이어 2번째 수상이다.
또한, K리그 역대 5번째로 2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울산의 통산 4번째 우승과 함께 최초로 2연패라는 기록을 세웠기에 수상이 가능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감독상을 두고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했다. 광주 돌풍의 주역 이정효, 포항 FA컵 우승 이끈 김기동, 인천을 경쟁력 있는 팀 만든 조성환 감독이 홍명보 감독의 자리를 위협했다.
그는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서 “수상은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 후보로 오른 감독 3명은 앞두고 K리그뿐 만 아니라 한국 축구에 있어 유능한 감독이라 생각한다. 이정효, 김기동, 조성환까지 각자 색깔 있는 지도자다. 수상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이 분들이 언젠가는 감독상을 타면서 감독 생활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함께 경쟁한 감독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수상소감에서 감독님과 즐기고 싶다는데?
감독님과 즐기겠다는 건 제 생각이다. 지난해 한 번 타봤다. 올 시즌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잘하는 분이 타도 문제 없었다. 개인적으로 보너스 같은 상이다. 감독 자리를 외로움이라고 표현했다. 젊은 감독과 기존 감독에게 존경심을 나타냈다. 같이 나누고 싶었다.
-후보 중 위협적인 감독은 누구였나?
수상은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 후보로 오른 감독 3명은 앞두고 K리그뿐 만 아니라 한국 축구에 있어 유능한 감독이라 생각한다. 이정효, 김기동, 조성환까지 각자 색깔 있는 지도자다. 수상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이 분들이 언젠가는 감독상을 타면서 감독 생활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울산이 이제 3연패를 도전할텐데, 예전 3연패 이뤄냈던 성남일화를 본다면 ?
그 때 저지 못해서 성남일화 3연패를 막지 못했다. 다른 팀들이 도전할 것이다. 이겨내야 우승할 수 있다.
-전환점을 꼽는다면?
SNS 사건과 박용우의 이적이 결정적이었다. 부정적으로 가는 생각을 했고, 어떻게 바꿀지 생각했다. 많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새로운 일도 좋은 경험이었다.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을 택할 때 중요한 시점이었다. 슬기롭게 잘 넘겼다. 나름대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결과를 축적된 시간이 모든 사람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다.
-선수들이 감독 본인에게 감사하다고 하는데?
내가 시킨 건 아니다. 상태가 기분 좋으니 립서비스하지 않았나. 팀을 이끌어가면서 선수들과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어느 선까지 침범하느냐 본인에게 맡기느냐에 따라 자유로움 속에서 규율이 있다. 어려운 일은 아니나 선수들의 예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20대 초반이든 30대 베테랑이든 중요한 매뉴얼이다. 수상 소감에서 식당 어머니, 아버지를 챙기는 건 중요하다. 지도자가 되어서도 반복되어 가르칠 수 있다.
-설영우의 MVP 가능성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마지막에 더 성장해야 한다. MVP는 그 포지션(측면 수비수)에서 나오기 쉽지 않다. 베스트 11을 꾸준히 탈 수 있을 것 같다. 성장하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쉽지 않을 것 같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