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가 스포츠서울과 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이끌어 나가는데 함께 협력하기로 하고 1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스포츠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과 스포츠서울 송기윤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K-맨발걷기 대회를 정례화해 국민건강 증진, 건강 관련 서비스 제공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오는 5월 제1회 K-맨발걷기페스티벌(가칭) 개최, 맨발걷기의 건강 효과를 널리 알리는 건강 콘텐츠 생산 및 홍보, △3대 성인병 예방 캠페인 실시 등이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은 “이번 스포츠서울과 업무 협약으로 맨발걷기를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이끄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서울 송기윤 대표는 “최근 맨발걷기가 선풍적인 인기인데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스포츠서울이 맨발걷기의 대중화에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와 스포츠서울은 오는 5월 제1회 K-맨발걷기 대회(가칭)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맨발걷기는 혈액순환, 염증 예방 및 개선, 불면증 개선, 고혈압 콜레스테롤 당뇨 등 성인병 완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각 지자체마다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맨발걷기 길을 신설하는 등 맨발걷기 대중화와 국민운동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