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 한재현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8년, 통합 우승을 13년 만에 이뤄냈다. 부임 후 첫 통합 우승을 이뤄낸 강성형 감독은 전 여자 대표팀 감독이었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1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도드람 2023/2024 V-리그 챔피언결정전 여자부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2-25, 25-17, 23-25, 25-23, 15-7)로 승리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 모두 휩쓴 현대건설은 지난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통합 우승 기쁨을 맛봤다. 챔피언 결정전은 지난 2015/2016시즌 이후 8년 만이다.
강성형 감독은 지난 2021년 여름 현대건설 부임 후 2021/2022시즌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지 못한 채 통합 우승 기회를 놓쳤다. 2년 만에 정규 리그 1위에 이어 이번 챔피언 결정전까지 3연승하며 지도자 변신 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됐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체력적인 부담이 온 것 같은데 잘 이겨내서 선수들에게 고맙다. 정규 시즌 생각하면 1점이 얼마나 소중한 지 알았다. 플레이오프 갔으면 힘들었지만, 1점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라며 기뻐했다.
현대건설은 좋은 전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우승후보로 평가 받지 못했다. 결국, 김연경이 버티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정규리그부터 압도했고, 챔피언결정전까지 이어졌다. 의미가 클 수 밖에 없다.
강성형 감독은 “미디어 데이 했을 때 외인 선수와 레프트 쪽에서 출혈이 있어 어려웠다. 연습게임 때 드러났다. 1라운드에 힘들었다. 잘 넘어가서 끈끈해졌다. 역시 모마가 끝까지 지켜줬다.
-우승 소감은?
체력적인 부담이 온 것 같은데 잘 이겨내서 선수들에게 고맙다. 정규 시즌 생각하면 1점이 얼마나 소중한 지 알았다. 플레이오프 갔으면 힘들었지만, 1점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2년 전 코로나로 통합 우승을 못했는데?
부임 이후 승률이 가장 좋았다. 운이 안 따라줬다. 삼 세 번 만에 해낸 건 의미가 있다.
-시즌 전 우승권 아니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미디어 데이 했을 때 외인 선수와 레프트 쪽에서 출혈이 있어 어려웠다. 연습게임 때 드러났다. 1라운드에 힘들었다. 잘 넘어가서 끈끈해졌다. 역시 모마가 끝까지 튼튼하게 잘 지켜줬다.
-여자 팀 맡을 당시 우승 예상했나?
라바리니 감독 보좌하면서 큰 기회를 잡았다. 외인 지도자와 호흡하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 구성원들을 하나로 모으는 게 큰 힘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선수들과 많이 교감하는 점에서 화제가 됐는데?
지금은 화를 많이 내고 싶은데 이미지 때문에 쉽지 않다. 3년 차다 보니 더 어렵다. 갈수록 더 어렵다. 더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이 있는 선수도 있지만, 집에 비슷한 또래 딸이 있다. 딸도 소통하는데 있어 많이 도움을 준다. 선수들이 전 같지 않다. 아재개그 하면 웃어줬는데 지금은 냉정한다.
-세리머니로 많이 맞았는데?
감정도 실린 것 같다. 안 뛰게 해준 선수들이 더 그런 것 같다. 이다현 손 맛이 매섭다. 마지막에 양효진이가 때리더라
-아시아 쿼터인 위파이를 평가한다면?
그 자리가 시즌을 치르면서 중요한 자리였다. 아웃사이더 공백이 있었다. 예림이 부상으로 힘들어 했다. 아시안게임 때문에 3일 뛰고 호흡해서 어리둥절했다. 잘하는 선수라 녹아 든 것 같다. 모마가 잘했지만, 위파이 자리가 신의 한 수였다.
-모마가 한계가 명확한 선수였는데, 선택은 성공했다.
2년을 봤기에 선택했다. GS에서 득점력을 봤을 때 호흡 적인 면에서 맞다고 봤다. 장점을 많이 봤다.
-서브인 고민지와 한미르를 칭찬한다면?
민지가 배구에서 중요한 자리다. 서브도 좋지만 커버를 하는 점에서 봤을 때 타이밍이 좋았다. 기본기가 좋은 선수다. 한미르가 리베로로 전향했지만, 매번 연습했지만 중요한 챔프전에서 나온 건 긍정적이다. 선수들을 잘 만나서 영광을 얻었다.
사진=뉴시스
현대건설은 1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도드람 2023/2024 V-리그 챔피언결정전 여자부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2-25, 25-17, 23-25, 25-23, 15-7)로 승리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 모두 휩쓴 현대건설은 지난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통합 우승 기쁨을 맛봤다. 챔피언 결정전은 지난 2015/2016시즌 이후 8년 만이다.
강성형 감독은 지난 2021년 여름 현대건설 부임 후 2021/2022시즌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지 못한 채 통합 우승 기회를 놓쳤다. 2년 만에 정규 리그 1위에 이어 이번 챔피언 결정전까지 3연승하며 지도자 변신 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됐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체력적인 부담이 온 것 같은데 잘 이겨내서 선수들에게 고맙다. 정규 시즌 생각하면 1점이 얼마나 소중한 지 알았다. 플레이오프 갔으면 힘들었지만, 1점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라며 기뻐했다.
현대건설은 좋은 전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우승후보로 평가 받지 못했다. 결국, 김연경이 버티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정규리그부터 압도했고, 챔피언결정전까지 이어졌다. 의미가 클 수 밖에 없다.
강성형 감독은 “미디어 데이 했을 때 외인 선수와 레프트 쪽에서 출혈이 있어 어려웠다. 연습게임 때 드러났다. 1라운드에 힘들었다. 잘 넘어가서 끈끈해졌다. 역시 모마가 끝까지 지켜줬다.
-우승 소감은?
체력적인 부담이 온 것 같은데 잘 이겨내서 선수들에게 고맙다. 정규 시즌 생각하면 1점이 얼마나 소중한 지 알았다. 플레이오프 갔으면 힘들었지만, 1점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2년 전 코로나로 통합 우승을 못했는데?
부임 이후 승률이 가장 좋았다. 운이 안 따라줬다. 삼 세 번 만에 해낸 건 의미가 있다.
-시즌 전 우승권 아니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미디어 데이 했을 때 외인 선수와 레프트 쪽에서 출혈이 있어 어려웠다. 연습게임 때 드러났다. 1라운드에 힘들었다. 잘 넘어가서 끈끈해졌다. 역시 모마가 끝까지 튼튼하게 잘 지켜줬다.
-여자 팀 맡을 당시 우승 예상했나?
라바리니 감독 보좌하면서 큰 기회를 잡았다. 외인 지도자와 호흡하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 구성원들을 하나로 모으는 게 큰 힘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선수들과 많이 교감하는 점에서 화제가 됐는데?
지금은 화를 많이 내고 싶은데 이미지 때문에 쉽지 않다. 3년 차다 보니 더 어렵다. 갈수록 더 어렵다. 더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이 있는 선수도 있지만, 집에 비슷한 또래 딸이 있다. 딸도 소통하는데 있어 많이 도움을 준다. 선수들이 전 같지 않다. 아재개그 하면 웃어줬는데 지금은 냉정한다.
-세리머니로 많이 맞았는데?
감정도 실린 것 같다. 안 뛰게 해준 선수들이 더 그런 것 같다. 이다현 손 맛이 매섭다. 마지막에 양효진이가 때리더라
-아시아 쿼터인 위파이를 평가한다면?
그 자리가 시즌을 치르면서 중요한 자리였다. 아웃사이더 공백이 있었다. 예림이 부상으로 힘들어 했다. 아시안게임 때문에 3일 뛰고 호흡해서 어리둥절했다. 잘하는 선수라 녹아 든 것 같다. 모마가 잘했지만, 위파이 자리가 신의 한 수였다.
-모마가 한계가 명확한 선수였는데, 선택은 성공했다.
2년을 봤기에 선택했다. GS에서 득점력을 봤을 때 호흡 적인 면에서 맞다고 봤다. 장점을 많이 봤다.
-서브인 고민지와 한미르를 칭찬한다면?
민지가 배구에서 중요한 자리다. 서브도 좋지만 커버를 하는 점에서 봤을 때 타이밍이 좋았다. 기본기가 좋은 선수다. 한미르가 리베로로 전향했지만, 매번 연습했지만 중요한 챔프전에서 나온 건 긍정적이다. 선수들을 잘 만나서 영광을 얻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