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승장' 서울이랜드FC 김도균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 보강 계획을 공개했다.
서울이랜드는 1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홈경기에서 박민서, 브루노 실바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1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서울이랜드는 1위권 전남드래곤즈와 FC안양(이상 승점 27점)을 2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승격 경쟁에 고삐를 당겼다.
이날 서울이랜드는 김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했다. 오스마르와 이코바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백포로 전술 변화를 꾀하고, U-22 자원 3명의 파격 선발을 결정한 김 감독은 양쪽 풀백의 적극적인 전진과 공격진의 빠른 속도를 이용해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박민서의 선제골과 브루노 실바의 결승골 역시 측면을 활용하는 부분 전술이 엿보였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 주신 가운데 승점 3점을 따게 됐다. 3주 휴식기 전에 결과를 꼭 만들어내자는 의지가 있었는데 뜻대로 잘 이뤄졌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다. 달아날 수 있을 때 달아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후반 막바지 상대의 집중 공세를 허용했다"고 경기 총평을 내렸다.
덧붙여 "경기력 자체는 좋았다. 기회도 많이 만들어내면서 팬분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축구를 했다"며 "아쉬운 부분이야 선수들과 이야기해서 보완하면 되는 것이니 휴식을 잘 취하고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덕장으로서 면모까지 뽐냈다.
3주간 휴식기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시즌을 진행해오면서 우리가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나 잘 짚어보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휴식기 이후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는 만큼 새로운 선수 영입 또한 고민하고 있다. 미드필더, 윙백, 최전방 공격수 세 자리를 원하지만 전부 다 데려오는 건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고, 생각한 선수와 우선 접촉해서 최소 두 자리 정도는 가능하면 보강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이랜드는 1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홈경기에서 박민서, 브루노 실바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1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서울이랜드는 1위권 전남드래곤즈와 FC안양(이상 승점 27점)을 2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승격 경쟁에 고삐를 당겼다.
이날 서울이랜드는 김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했다. 오스마르와 이코바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백포로 전술 변화를 꾀하고, U-22 자원 3명의 파격 선발을 결정한 김 감독은 양쪽 풀백의 적극적인 전진과 공격진의 빠른 속도를 이용해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박민서의 선제골과 브루노 실바의 결승골 역시 측면을 활용하는 부분 전술이 엿보였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 주신 가운데 승점 3점을 따게 됐다. 3주 휴식기 전에 결과를 꼭 만들어내자는 의지가 있었는데 뜻대로 잘 이뤄졌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다. 달아날 수 있을 때 달아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후반 막바지 상대의 집중 공세를 허용했다"고 경기 총평을 내렸다.
덧붙여 "경기력 자체는 좋았다. 기회도 많이 만들어내면서 팬분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축구를 했다"며 "아쉬운 부분이야 선수들과 이야기해서 보완하면 되는 것이니 휴식을 잘 취하고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덕장으로서 면모까지 뽐냈다.
3주간 휴식기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시즌을 진행해오면서 우리가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나 잘 짚어보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휴식기 이후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는 만큼 새로운 선수 영입 또한 고민하고 있다. 미드필더, 윙백, 최전방 공격수 세 자리를 원하지만 전부 다 데려오는 건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고, 생각한 선수와 우선 접촉해서 최소 두 자리 정도는 가능하면 보강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