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현지시간) "그린우드는 유벤투스 이적을 열망하고 있고, 개인 합의가 완료됐다"며 "티아고 모타 신임 감독은 그린우드 영입을 통해 선수진을 강화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간 협상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맨유의 동의 여부가 그린우드의 유벤투스행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맨유를 떠나 헤타페로 임대 이적한 그린우드는 공백기가 무색하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36경기에 나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고, 2선·최전방을 가리지 않는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인정받아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의 페르소나로 거듭났다.
당초 그린우드는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더불어 영국 현지에서 가장 기대받는 유망주 중 하나였다. 하지만 2022년 1월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되면서 1년 반에 가까운 공백기를 가졌고, 여론 역시 최악으로 치달으며 선수로서 재기는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다.
2023년 2월 소송이 취소 및 기각됨에 따라 그린우드는 축구계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이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헤타페행을 확정 지었고, 예상과 달리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맨유 복귀설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
현재로서 맨유 잔류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여론이 부정적일 뿐 아니라 맨유 또한 구단 이미지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해 그린우드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는 소식이다.
차기 행선지 후보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SSC 나폴리 등 유수 빅클럽이 꼽혔지만 현시점 유벤투스가 가장 앞서 나갔다는 관측이다. 관건은 이적료로,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맨유는 5,170만 파운드(약 908억 원)를 원하고 있다.
최근 헤타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한 그린우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놀라운 시즌을 보내게 해준 헤타페 가족과 팬 여러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구단을 위해 뛸 수 있어 행복했고, 매 순간을 즐겼다"고 다사다난했던 2023/24시즌을 되돌아봤다.
사진=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현지시간) "그린우드는 유벤투스 이적을 열망하고 있고, 개인 합의가 완료됐다"며 "티아고 모타 신임 감독은 그린우드 영입을 통해 선수진을 강화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간 협상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맨유의 동의 여부가 그린우드의 유벤투스행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맨유를 떠나 헤타페로 임대 이적한 그린우드는 공백기가 무색하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36경기에 나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고, 2선·최전방을 가리지 않는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인정받아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의 페르소나로 거듭났다.
당초 그린우드는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더불어 영국 현지에서 가장 기대받는 유망주 중 하나였다. 하지만 2022년 1월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되면서 1년 반에 가까운 공백기를 가졌고, 여론 역시 최악으로 치달으며 선수로서 재기는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다.
2023년 2월 소송이 취소 및 기각됨에 따라 그린우드는 축구계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이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헤타페행을 확정 지었고, 예상과 달리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맨유 복귀설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
현재로서 맨유 잔류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여론이 부정적일 뿐 아니라 맨유 또한 구단 이미지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해 그린우드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는 소식이다.
차기 행선지 후보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SSC 나폴리 등 유수 빅클럽이 꼽혔지만 현시점 유벤투스가 가장 앞서 나갔다는 관측이다. 관건은 이적료로,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맨유는 5,170만 파운드(약 908억 원)를 원하고 있다.
최근 헤타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한 그린우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놀라운 시즌을 보내게 해준 헤타페 가족과 팬 여러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구단을 위해 뛸 수 있어 행복했고, 매 순간을 즐겼다"고 다사다난했던 2023/24시즌을 되돌아봤다.
사진=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