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의 페네르바체 SK 이적설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직접 나섰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7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그는 은퇴할 때까지 팀에 남을 것이며, 현시점 페네르바체 이적 가능성은 적은 편에 가깝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손흥민 또한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마치겠다는 생각이다"라며 "그는 토트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당초 토트넘은 30대에 접어든 손흥민과 장기계약을 맺기보다 기존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의 발동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더 높은 봉급을 제안하길 꺼려 했다.
토트넘의 미온적 태도가 계속되자 현지 팬들의 비난 여론은 거세졌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적설마저 불거졌다. 손흥민의 은사나 다름없는 주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러브콜을 보내왔고, 유수 매체가 이를 보도하면서 팬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경기장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결국 레비 회장이 입장을 밝혔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7일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을 일축했다"며 "항간에 떠도는 소식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레비 회장의 입장을 대변했다.
구단 입장에서 30대 선수와 장기계약에 리스크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오랜 기간의 공헌을 보상해 줘야 하는 것은 물론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에이징 커브'까지 감수해야 한다. 실제로 일부 구단은 30대 선수의 장기 재계약 및 영입을 철저히 배제할 정도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손흥민이 토트넘에 결코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해 여름 주장 완장을 차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운 손흥민은 10여 년 동안 408경기 162골 84도움을 뽑아냈고, 2023/24시즌에도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7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그는 은퇴할 때까지 팀에 남을 것이며, 현시점 페네르바체 이적 가능성은 적은 편에 가깝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손흥민 또한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마치겠다는 생각이다"라며 "그는 토트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당초 토트넘은 30대에 접어든 손흥민과 장기계약을 맺기보다 기존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의 발동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더 높은 봉급을 제안하길 꺼려 했다.
토트넘의 미온적 태도가 계속되자 현지 팬들의 비난 여론은 거세졌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적설마저 불거졌다. 손흥민의 은사나 다름없는 주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러브콜을 보내왔고, 유수 매체가 이를 보도하면서 팬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경기장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결국 레비 회장이 입장을 밝혔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7일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을 일축했다"며 "항간에 떠도는 소식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레비 회장의 입장을 대변했다.
구단 입장에서 30대 선수와 장기계약에 리스크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오랜 기간의 공헌을 보상해 줘야 하는 것은 물론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에이징 커브'까지 감수해야 한다. 실제로 일부 구단은 30대 선수의 장기 재계약 및 영입을 철저히 배제할 정도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손흥민이 토트넘에 결코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해 여름 주장 완장을 차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운 손흥민은 10여 년 동안 408경기 162골 84도움을 뽑아냈고, 2023/24시즌에도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