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도 인정... 2022년 토트넘 이적→“18개월 만에 이적 결심”
입력 : 2024.06.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제드 스펜스가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 시간) “잊혀진 토트넘의 한 선수가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출전 이후 18개월 만에 영구 계약으로 클럽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여름 토트넘에 부임한 후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더펜, 브레넌 존슨 등 총 1억 파운드(약 1756억 원) 이상을 지출하며 토트넘 선수단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또한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와 데얀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하면서 스쿼드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따라서 토트넘은 일부 선수를 매각하여 FFP 균형을 맞춰야 했지만, 대부분의 선수 영입은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에 매각한 자금으로 충당했다.





많은 선수들이 임대로 토트넘을 떠났고 그중 한 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리즈에 합류하기로 한 제드 스펜스였다. 지난 시즌 리즈는 선수의 프로의식과 시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소식과 함께 임대 계약 해지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제드 스펜스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 일부 문제가 약간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다시 제드 스펜스를 임대하기로 결정했고, 스펜스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세리에 A 제노아에 합류했다. 스펜스는 제노아에서 두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전했지만, 주전으로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교체로 출전했다.





그럼에도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제노아가 2022년 토트넘과 계약한 후 토트넘에서 단 4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한 스펜스와 영구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은 2022년 당시 제드 스펜스와 계약하길 원하지 않았지만, 대신 토트넘 수뇌부가 계약 체결을 추진했다. 결국 스펜스는 토트넘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으며 로마노는 제노아와 토트넘이 스펜스에 대한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으며 6월 말 이전에 계약을 완료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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