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김천] 한재현 기자= 김천상무가 A매치 휴식기 이후 흔들렸지만, 다시 연승 행진으로 선두에 올라섰다. 그 중심에는 일병 공격수 최기윤이 있다.
김천은 25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승리와 함께 승점 36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최근 리그 홈 경기에서 8연속 무패(6승 2무) 행진은 덤이었다.
최기윤이 승부를 결정 지었다. 그는 후반 31분 김동현의 기습적인 침투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 라인은 무너트린 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김대원의 크로스를 쇄도하면서 때린 왼발로 쐐기골을 넣었다. 프로 커리어 첫 멀티골을 김천에서 이뤄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전반전에 형들이 뛰면서 상대 선수들의 체력을 빼줘 이겼다. 골로 승리에 기여해서 좋다”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프로 데뷔 첫 멀티골에 “선제골에도 또 넣고 싶었다. 두 번째 골로 이겨서 확실히 기분 좋다. 특히, 동현이 형 패스는 예측 못했고, 공간도 없었다. 찰나의 순간에 와서 넣을 수 있었다”라며 기뻐했다.
최기윤은 지난 2022년 울산 HD에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 도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울산에서 기회를 잡기 쉽지 않았고 19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2023년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했음에도 16경기 1골 1도움에 머물렀다.
그는 커리어 반전을 위해 김천 입대를 선택했고, 이는 신의 한 수 였다. 올 시즌 현재까지 11경기 3골 1도움으로 벌써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최기윤은 “김천 와서 발전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저도 마찬가지 되고 싶다. 정정용 감독님이 동기부여도 많이 해주셔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만족했다.
그는 “울산은 대표팀 급 선수들이 많았고, 형들의 생활까지 배웠다. 김천도 아무나 못 오는 곳이다. 형들도 좋은 선수들이다. 배울 점이 많아서 공통점이다. 차이점은 딱히 없다”라고 설명했다.
최기윤은 이제 일병이다. 아직 전역까지 약 1년 이라는 시간이 남았고, 국방부의 시간은 아직 빨리 가지 않는다. 그는 “확실히 1부가 템포가 빠르고 개인 기량이 높다. 좀 더 찰나의 순간에 집중을 더 해야 한다.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은데 아직 1년 정도 남아서 갈 길이 멀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은 25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승리와 함께 승점 36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최근 리그 홈 경기에서 8연속 무패(6승 2무) 행진은 덤이었다.
최기윤이 승부를 결정 지었다. 그는 후반 31분 김동현의 기습적인 침투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 라인은 무너트린 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김대원의 크로스를 쇄도하면서 때린 왼발로 쐐기골을 넣었다. 프로 커리어 첫 멀티골을 김천에서 이뤄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전반전에 형들이 뛰면서 상대 선수들의 체력을 빼줘 이겼다. 골로 승리에 기여해서 좋다”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프로 데뷔 첫 멀티골에 “선제골에도 또 넣고 싶었다. 두 번째 골로 이겨서 확실히 기분 좋다. 특히, 동현이 형 패스는 예측 못했고, 공간도 없었다. 찰나의 순간에 와서 넣을 수 있었다”라며 기뻐했다.
최기윤은 지난 2022년 울산 HD에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 도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울산에서 기회를 잡기 쉽지 않았고 19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2023년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했음에도 16경기 1골 1도움에 머물렀다.
그는 커리어 반전을 위해 김천 입대를 선택했고, 이는 신의 한 수 였다. 올 시즌 현재까지 11경기 3골 1도움으로 벌써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최기윤은 “김천 와서 발전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저도 마찬가지 되고 싶다. 정정용 감독님이 동기부여도 많이 해주셔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만족했다.
그는 “울산은 대표팀 급 선수들이 많았고, 형들의 생활까지 배웠다. 김천도 아무나 못 오는 곳이다. 형들도 좋은 선수들이다. 배울 점이 많아서 공통점이다. 차이점은 딱히 없다”라고 설명했다.
최기윤은 이제 일병이다. 아직 전역까지 약 1년 이라는 시간이 남았고, 국방부의 시간은 아직 빨리 가지 않는다. 그는 “확실히 1부가 템포가 빠르고 개인 기량이 높다. 좀 더 찰나의 순간에 집중을 더 해야 한다.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은데 아직 1년 정도 남아서 갈 길이 멀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