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보호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는 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가 불편함을 호소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열린 오스트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개막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코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유럽 정상까지 노리는 음바페의 선택은 '보호마스크'. 대회를 더 이상 치르지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그의 입장은 굳건했다.
그렇게 음바페는 폴란드와 조별리그 최종전 복귀에 성공했고,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유로 통산 첫 번째 골을 터뜨렸다.
1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벨기에와 16강전, 음바페는 보호마스크를 다시 한번 차고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음바페는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를 통해 "보호마스크를 하고 뛰는 게 생각 이상으로 끔찍했다"며 "뭔가 불편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덧붙여 "시야도 제약이 생기고, 땀이 갇히기 때문에 보호마스크를 종종 벗어줘야 한다"며 "벗을 수만 있다면 아예 벗고 싶다"고 예기치 못한 고통에 불쾌함을 전했다.
마냥 불만만 늘어놓지는 않았다. 음바페는 "짜증 나지만 마스크 덕분에 고마운 것 또한 사실"이라며 대회를 계속 치를 수 있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국내 축구팬에게 '보호마스크를 쓴 국가대표팀 주장'은 그리 낯선 존재가 아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안와골절 통증 탓에 보호마스크를 착용하고 네 경기에 모두 나선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음바페는 지난달 열린 오스트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개막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코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유럽 정상까지 노리는 음바페의 선택은 '보호마스크'. 대회를 더 이상 치르지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그의 입장은 굳건했다.
1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벨기에와 16강전, 음바페는 보호마스크를 다시 한번 차고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음바페는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를 통해 "보호마스크를 하고 뛰는 게 생각 이상으로 끔찍했다"며 "뭔가 불편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덧붙여 "시야도 제약이 생기고, 땀이 갇히기 때문에 보호마스크를 종종 벗어줘야 한다"며 "벗을 수만 있다면 아예 벗고 싶다"고 예기치 못한 고통에 불쾌함을 전했다.
마냥 불만만 늘어놓지는 않았다. 음바페는 "짜증 나지만 마스크 덕분에 고마운 것 또한 사실"이라며 대회를 계속 치를 수 있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국내 축구팬에게 '보호마스크를 쓴 국가대표팀 주장'은 그리 낯선 존재가 아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안와골절 통증 탓에 보호마스크를 착용하고 네 경기에 모두 나선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