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쓸까? 기다릴까?' 고민 중인 레알, '월드 XI' 출신 풀백 영입 '코파 아메리카 종료' 후 결정
입력 : 2024.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알폰소 데이비스(23) 영입은 A매치 종료 후 결정할 것 같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엔드릭 이후 이번 여름 세 번째 영입으로 보였다. 프리시즌을 떠나기 전에 합류 원하지만 계약을 잘 살펴야 한다'고 보도했다.

알폰소는 2000년생 캐나다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공격 능력이 좋기 때문에 윙어도 소화할 수 있다. 발적인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스피드를 바탕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측면 수비수 정상에 올랐다.

어린 나이에 '월클'이 됐다. 2020년 뮌헨 소속으로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분데스리가, DFB-포칼을 우승해 '트래블'을 달성는 것에 크게 기여했다. 위 활약을 인정받아 2020 국체축구연맹(FIFA) 국체축구선수협회(FIFARO)가 주관해 전 세계 프로 축구 선수의 투표로 세계 최고의 선수 11명을 선정하는 '월드 XI'에 선정됐다.

레알은 급할 게 없다. 알폰소는 다가오는 2025년 현 소속 팀 뮌헨과 계약이 종료된다. 계약 기간이 짧은 만큼 비싼 이적료를 투자하지 않고 1년 만 기다리면 자유계약선수(FA)로 신분으로 영입할 수 있다.

레알은 핵심 수비수가 떠났.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내 주장이자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가 팀을 떠났다. 산초는 선터백, 좌우측 수비 모두 소화 가능했다.


그런데 급하지 않다. 알폰소는 훌륭한 대체자가 될 수 있지만 페를랑 멘디라는 자원이 이미 있다. 특히 지난 시즌 멘디가 토너먼트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 레알에 빅이어(UCL 우승컵)를 안겨줬다. 즉 레알은 이적료를 지불하고 알폰소를 이번 여름에 영입할 지 계약이 끝나는 1년 후 2025년에 영입할 지 고민이 생겼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레알은 알폰소가 캐나다 대표팀으로 참가 중인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일정이 끝나면 영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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