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선두와 3점 차’ 김은중 감독, “선두보다 하위권 팀들과 격차 벌려야 한다”
입력 : 2024.07.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김천] 한재현 기자=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선두권 도약보다 더 안정적인 순위 관리를 원했다.

수원FC는 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4연속 무패(3승 1무) 행진과 함께 승점 37점으로 선두 김천(승점 40)과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김은중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비가 많이 오는 가운데 멀리서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팬들의 응원 있었기에 힘들었음에도 승리했다. 가용 인원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다음 경기 홈에서 하기에 잘 준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위를 보고 가지 않는다. 추격 팀과 격차를 벌리려 한다. 작년 강등권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팀이다. 올해는 반복하기 싫었다. 시즌 마지막 왔을 때 편안하고 안정적인 경기를 하는 게 목표다. 추격하는 팀을 생각하고 임한다”라며 선두권 추격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경기 소감은?
비가 많이 오는 가운데 멀리서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팬들의 응원 있었기에 힘들었음에도 승리했다. 가용 인원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다음 경기 홈에서 하기에 잘 준비할 것이다.

-2실점으로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결승골 의미는?
윤빛가람이 골 운이 적었다. 마수걸이 골을 넣어 축하한다. 2-0 스코어가 위험하다. 실점했을 때 뒤집힐 수 있다. 김천은 막강한 공격력을 가진 팀이다. 마지막에 집중해서 바로 역전골 넣어 승점을 딴 것 같다.

-지동원 전반전 경기력이 좋았는데?
동원이도 좋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 못했다. 베테랑으로서 부담이 있었다. 다른 경기보다 준비 과정과 볼 집중력이 좋았다.

-자책골을 넣은 장영우에게 위로는?
우리 골대인 줄 모르고 넣지 않았나 싶다. 영우도 풀타임하면서 힘들 텐데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고맙다.

-현재 페이스 유지는 가능하나?
위를 보고 가지 않는다. 추격 팀과 격차를 벌리려 한다. 작년 강등권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팀이다. 올해는 반복하기 싫었다. 시즌 마지막 왔을 때 편안하고 안정적인 경기를 하는 게 목표다. 추격하는 팀을 생각하고 임한다.

-군 전역 앞둔 선수들에게 기대가 클 텐데?
여러 이슈가 있어서 그 선수들이 팀에 있으면 좋은 자원이 될 것이다. 확실한 부분이 없다. 가지고 있는 인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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