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맨유로 간다'... 더 리흐트, 맨유 이적 임박 '주급 무려 4.5억→3억' 삭감
입력 : 2024.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더 리흐트가 맨유로 이적한다.

유럽 이적 전문가인 '닉 세메라로'는 15일(한국 시간) "더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맨유로 이적한다! 양 클럽은 4,200만 파운드(약 754억 원)의 이적료를 분할 지급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이토 히로키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김민재를 보유하고 있고 독일 국가대표 요나탄 타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더 리흐트의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 시절부터 맨유가 지켜봐 왔던 선수이며 텐 하흐는 이미 더 리흐트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영입을 환영하고 있다. 이제 맨유는 정식적인 오퍼를 하려고 준비 중이며 뮌헨은 이적료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뮌헨의 1티어라고 불리는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더 리흐트의 가격이 4240만 파운드(약 742억 원)라고 구체적으로 명시했었다. 하지만 며칠 사이에 가격이 더 올라갔으며 뮌헨은 현재 5000만 유로(약 749억 원)에 여러 옵션들을 추가하고 싶어 했다.

또한 여러 매체들은 "더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보다 적은 수입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다. 더 리흐트는 맨유 이적을 위해 연봉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모든 협상이 종료됐고 더 리흐트는 맨유로 이적하기 위해 자신의 주급을 크게 삭감했다. 맨유와 뮌헨은 4,200만 파운드(약 754억 원)의 이적료로 이적을 합의했으며 더 리흐트는 4억 5000만 원이었던 주급을 무려 17만 파운드(약 3억 원)로 크게 줄였다. 더 리흐트는 또한 2029년까지 맨유와 계약을 완료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더 리흐트의 잔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들은 더 리흐트가 세계 정상급 수비수이며 우리 팀에서 최고라는 점을 강조하는 청원을 시작하며 클럽 이사회에 그 점을 전달하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더 리흐트가 유망한 미래와 좋은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뮌헨 팬들의 외침에도 더 리흐트는 뮌헨을 떠날 예정이다. 더 리흐트는 유로 2024에 출전했지만 네덜란드가 잉글랜드에게 탈락하면서 여정을 끝마쳤다. 맨유는 이제 더 리흐트의 유로가 끝났기 때문에 빠르게 협상을 이어 나갔고 프리시즌에 더 리흐트가 합류하기를 바라고 있다.

사진 = 닉 세메라로 트위터, 게티이미지코리아, 365스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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