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후셈 아우아르(26)가 유럽 5대 리그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AS로마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AS로마는 후셈 아우아르를 알 이티하드에 영구 매각했다. 2023년 여름 지알로로시에 도착한 프랑스, 알제리에서 국가대표를 경험한 이 미드필더는 세리에A 및 유로파리그에서 2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구단은 선수의 미래에 행운이 따르길 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우아르는 과거 프랑스 중원의 미래로 불렸던 재능이다. 그는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을 거쳐 성장한 뒤 2016/17 시즌 약관이 채 되지 않은 나이로 1군 무대를 밟으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리옹에서 그는 뤼카 투사르, 탕귀 은돔벨레 등과 중원에서 호흡했다. 당시 리옹이 예전만 못한 모습으로 비판받던 시기지만, 중원 하나 만큼은 리그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리옹에서 아우아르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었으며 그의 활약도는 곧 팀의 성적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아우아르가 공식전 41경기 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2019/20 시즌 리옹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하며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기도 했다.
이후 아우아르를 향해 유럽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이 계속됐다. 특히 미겔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중원 보강의 일환으로 아우아르를 노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일화이다.
숱한 유혹에도 그는 오랜 시간 리옹에 머물렀고 지난 시즌에서야 AS로마로 떠나며 커리어 첫 이적을 단행한다. 하지만 로마에서 아우아르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리그 중후반기 이후론 벤치에 머무는 빈도가 점차 높아지더니 시즌 말미엔 아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중원 보강을 노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가 아우아르에게 접촉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디 마르지오는 "알 이티하드는 아우아르와 4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적료는 기본금 1,200만 파운드(약 215억 원)에 옵션을 더한 금액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알 이티하드는 이미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 초호화 멤버를 지닌 데 이어 전성기 나이대에 접어든 아우아르를 영입하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S로마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AS로마는 후셈 아우아르를 알 이티하드에 영구 매각했다. 2023년 여름 지알로로시에 도착한 프랑스, 알제리에서 국가대표를 경험한 이 미드필더는 세리에A 및 유로파리그에서 2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구단은 선수의 미래에 행운이 따르길 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리옹에서 그는 뤼카 투사르, 탕귀 은돔벨레 등과 중원에서 호흡했다. 당시 리옹이 예전만 못한 모습으로 비판받던 시기지만, 중원 하나 만큼은 리그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리옹에서 아우아르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었으며 그의 활약도는 곧 팀의 성적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아우아르가 공식전 41경기 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2019/20 시즌 리옹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하며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기도 했다.
이후 아우아르를 향해 유럽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이 계속됐다. 특히 미겔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중원 보강의 일환으로 아우아르를 노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일화이다.
숱한 유혹에도 그는 오랜 시간 리옹에 머물렀고 지난 시즌에서야 AS로마로 떠나며 커리어 첫 이적을 단행한다. 하지만 로마에서 아우아르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리그 중후반기 이후론 벤치에 머무는 빈도가 점차 높아지더니 시즌 말미엔 아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중원 보강을 노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가 아우아르에게 접촉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디 마르지오는 "알 이티하드는 아우아르와 4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적료는 기본금 1,200만 파운드(약 215억 원)에 옵션을 더한 금액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알 이티하드는 이미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 초호화 멤버를 지닌 데 이어 전성기 나이대에 접어든 아우아르를 영입하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