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무승 탈출+3위 복귀’ 김현석 감독, “안산의 포백에 당황했지만, 빨리 수정해서 승리''
입력 : 2024.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아산] 한재현 기자= 충남아산FC가 안산그리너스전에서 승리로 반전에 성공하며, 3위 경쟁 우위를 이어갔다.

충남아산은 21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 홈 경기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속 무승(1무 1패)에서 벗어나 승점 34점으로 3위에 올라섰다. 3위 경쟁 중인 김포FC, 서울이랜드 모두 패하며 충남아산을 도와줬다.

김현석 감독은 “더운 날씨에 준비했던 했던 부분을 잘 해줬다. 굉장히 만족한 경기다. 안산이 저희랑 비슷하다고 생각했기에 1주일 동안 준비했다. 포백으로 나와 혼란이 있어 수정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안산전 포커스는 전방 압박과 정돈된 수비를 번갈아 했다. 그 부분이 첫 골로 이어진 것 같다. 2라운드 로빈 때 정돈된 수비를 했는데, 안산전 1라운드 로빈 스타일과 병행하면서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라며 빠른 변화를 준 점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충남아산은 다시 3위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다시 우위를 점했다. 김현석 감독은 “더 올라갈 수 있고, 떨어질 수 있다. 매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순위 생각보다 우리에게 주어진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 이런 경기력이라면 생각지 못한 순위도 나올 수 있다. 아직은 머리 속에 없다. 앞으로 더더욱 준비를 잘해야 한다”라며 만족보다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경기 소감은?
더운 날씨에 준비했던 했던 부분을 잘 해줬다. 굉장히 만족한 경기다. 안산이 저희랑 비슷하다고 생각했기에 1주일 동안 준비했다. 포백으로 나와 혼란이 있어 수정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안산전 포커스는 전방 압박과 정돈된 수비를 번갈아 했다. 그 부분이 첫 골로 이어진 것 같다. 2라운드 로빈 때 정돈된 수비를 했는데, 안산전 1라운드 로빈 스타일과 병행하면서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한 내용은?
김영남이 가운데 내려설거라 준비했다. 포백으로 나와서 홀딩으로 나오니 혼선이 왔다. 전반전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다. 호세가 소통이 아직은 불편한 것 같다. 그 역시 격앙된 전반전이었다. 전반전 끝나고 포백 부분을 인지하고, 전방압박으로 바꿨다.

-데니손은 원래 키커였던가?
주닝요가 항상 1번이다. 데니손도 첫 골을 넣고 싶어했던 것 같다. 데니손이 볼을 가져가길래 가만히 있었다. 선수들끼리 이야기 한 것 같다.

-3위로 올라선 기분은?
더 올라갈 수 있고, 떨어질 수 있다. 매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순위 생각보다 우리에게 주어진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 이런 경기력이라면 생각지 못한 순위도 나올 수 있다. 아직은 머리 속에 없다. 앞으로 더더욱 준비를 잘해야 한다.

-신송훈이 전남전 실수를 만회했는데?
실수 질책보다 내가 더 다가간다. 소통하면서 이야기 하고, 미드필더처럼 볼 차는 것보다 선방을 원한다. 잊어버리고 없었던 걸로 생각하라 이야기 했다. 송훈이가 흔들리면 안 된다. 시합 전에 그 이야기는 했다. 쉽게 연결하고, 본인이 잘하는 것만 하라 주문 했다. 본인도 미안하겠지만, 제가 끄집어낼 수 없다. 선수와 팀에도 마이너스다. 경기 끝나고 복기하되 실수로 질책하지 않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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