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도 인정... 뮌헨 풀백, 웨스트햄 이적 불발 ''오직 맨유만 바라본다''
입력 : 2024.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웨스트햄 이적이 무산됐다.

유럽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 시간)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여 이적이 무산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미 볼로냐에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했고, 센터백인 레니 요로도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팀을 리빌딩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마테이스 더 리히트 등 여러 선수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더 리흐트의 초기 제안이 이미 거절된 바 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맨유는 더 리흐트의 팀 동료 중 한 명과 먼저 계약할 수도 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의 풀백 누사이르 마즈라위 영입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웨스트햄은 주로 라이트백이지만 왼쪽에서도 뛸 수 있는 마즈라위를 영입할 후보로 꼽혀왔으며, 'BBC'는 지난 목요일에 웨스트햄이 마즈라위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마즈라위 영입을 위 초기 1600만 유로(약 240억 )를 지불하고 추가적으로 350만 유로(약 52억 원)를 더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적이 무산됐다. 로마노는 "마즈라위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여 이적이 무산되었다. 마즈라위는 맨유와의 이적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맨유는 안토니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그와 계약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즈라위는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안토니, 그리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데, 이 부분이 맨유에 확실히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로마노는 맨유가 새로운 라이트백을 영입하는 것은 오직 완비사카가 매각될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22년 자유 이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마즈라위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 29경기에 출전하며 분데스리가 수준급 선수로 활약했다. 마즈라위는 뮌헨에서 총 5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현재 미국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난 맨유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으며 이 과정에서 호일룬과 요로가 부상을 당했다. 이제 텐 하흐의 팀은 8월 10일 커뮤니티 실드에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기 전에 레알 베티스, 리버풀과 추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고 8월 16일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렌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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