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주앙 펠릭스, 짐 챙겨서 마드리드 떠났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아스톤 빌라'
입력 : 2024.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주앙 펠릭스가 갑자기 마드리드를 떠났다.

포르투갈 매체 '마이스푸테볼'은 28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는 이번 일요일 아침 마드리드에서 훈련을 마친 후, 알 수 없는 목적지를 향해 경기장을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제2의 호날두’라는 평가받을 정도로 포르투갈의 떠오르는 신성이었다. 벤피카에서의 데뷔 시즌이었던 2018/2019 시즌 무서운 활약을 해 43경기 20골 11도움이라는 엄청난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여러 빅클럽들의 타깃이 되었다.

2019년 ATM이 바이아웃 금액에 해당하는 170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해 그를 영입했다. 그는 벤피카에서의 활약은 아니지만 준수한 활약을 했고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그가 여기까지 온건 감독인 시메오네와의 불화가 컸다. 불화로 인해 벤치에서 시작하는 일이 많아졌고 여러 이적설이 돌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펠릭스와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임대 계약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펠릭스는 이번 시즌 기복이 매우 심한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리그 후반기 경기에서는 주전에서 완전히 밀리며 벤치로 전락했고 4월 14일(한국 시간) 카디스전 이후로는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 현재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

하지만 펠릭스는 다음 시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수도 있다. 가장 유력한 팀은 아스톤 빌라다. 아스톤 빌라는 이안 마트센, 사무엘 일링 주니어, 루이스 도빈, 엔조 바레네체아, 로스 바클리, 제이든 필로진, 아마두 오나나 등을 영입하며 이미 시장에서 매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무사 디아비가 알 이티하드로 이적하면서 아스톤 빌라는 펠릭스를 주시하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펠릭스가 빌라의 꿈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로마노는 "아스톤 빌라는 주앙 펠릭스를 꿈꾸고 있다. 특히 펠릭스의 열렬한 팬인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펠릭스와 함께 일하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아직 초기 단계라 진전된 것은 없지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적료와 연봉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복잡한 계약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빌라도 시도해 보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전 아스톤 빌라 스카우터인 브라이언 킹은 빌라가 펠릭스를 비용에 상관없이 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은 방금 무사 디아비를 팔았고, 상업적 거래로 돈이 들어오고 있다. 따라서 에메리 감독이 원하는 선수라면 영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킹은 이어서 "결국 그들이 지불하는 금액은 여기에도 저기에도 없다. 에메리 감독이 펠릭스가 빌라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구단은 그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빌라가 펠릭스에게 거액의 오퍼를 했다. 과연 펠릭스가 어디로 향할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스푸테볼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