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파리 이적이 과연 가능할까... 문제는 이적료 ''최소 712억 아니면 이적 불가''
입력 : 2024.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제이든 산초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골닷컴'은 30일(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와이드 포워드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이든 산초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니코 윌리엄스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는 동시에 산초를 주시하고 있으며, 니코 윌리엄스는 바르셀로나가 원하지만 올해 입단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44골을 넣은 만큼 PSG는 효율적이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선수를 원하고 있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산초는 현재 PSG가 제시한 프로젝트에 매우 흥분하고 있다. 또한 맨유가 산초를 떠나게 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가격에 산초를 떠나게 할 것인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하지만, 파리는 약 4천만 파운드(약 717억 원)의 첫 번째 제안을 할 예정이다.





산초는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출전하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레인저스와 맞붙을 맨유의 원정팀에 이름을 올렸다. 산초는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한 후 1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을 확정하기 전까지 1군에서 훈련장에서 훈련하지 못했다.

하지만 산초는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고, 팀 동료들과 훈련하기 전 테스트를 위해 수요일에 맨유로 돌아왔다. 산초가 맨유로 돌아오면 맨유가 그를 매각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산초와 텐 하흐는 긍정적인 미팅을 통해 1군에 다시 복귀하게 되었다.





텐 하흐는 지난주 이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만남 자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제 산초의 복귀를 앞두고 산초와의 비공개 회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레인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텐 하흐는 네덜란드 매체 'AD'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잘 이야기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우리는 선을 긋고 앞으로 나아간다"라고 밝혔다.

텐 하흐는 이어서 "이 클럽은 좋은 선수가 필요하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제이든 산초는 아주 좋은 선수라는 것이다. 산초가 우리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산초와 맨유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이며,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파리의 거액 제안과 같은 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산초는 맨유의 선수로 남을 가능성이 높으며, 텐 하흐의 새로운 황태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산초의 프리시즌은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레알 베티스와의 친선 경기로 계속된다.

사진 = 스포츠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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