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KIM의 나라입니까?' B.뮌헨 05년생 FW, ‘한국 투어 일기’ 작성 시작
입력 : 2024.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가 일기를 통해 서울 무대 뒤 이야기를 전한다.

뮌헨은 다가오는 3일(토) 오후 8시 한국 서울 상암에 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이 주장으로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한다.

그리고 그들이 한국에 왔다.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민재는 같은 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소속팀 선수단을 맞이하러 들어갔다.


뮌헨 선수들은 'KOREA(한국)'라고 적힌 붉은 플래카드를 펼치고 팬들에 인사했다. 벵상 콤파니 감독을 포함해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등 축구팬들은 모를 수 없는 슈퍼스타 선수들이 한국 축구 팬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뮌헨은 한국 소식을 구단 공심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단순 공지가 아닌 선수의 일기를 통해서 진행한다.

뮌헨은 1일 구단 공심 홈페이지에 ‘마티스 텔(19)의 한국 일기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텔은 2005년생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김민재보다 1년 먼저 뮌헨에서 활약해 지난 2022-23 분데스리가 우승에 이바지했다.

텔은 “안녕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저는 마티스입니다. 이번 한국 투어 동안 여러분에게 최신 소식을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일기를 쓰고 있어요. 서울로 떠난 후 첫 글이에요”라고 일기를 시작했다.

이어 “한국에서 많은 이벤트와 30도가 넘는 기온에서 높은 강도 높은 훈련이 우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로 전술적인 요소를 훈련하는데, 여름 휴가 끝난 뒤 경기장에 복귀하는 건 즐거워요”라고 한국 방문 기대감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11시간 비행이 우릴 기다립니다. 비행기 안에서 편히 쉴 겁니다. 오전에 한국에 도착할 것 같아요. 한국에 가본 적이 없어 정말 기대됩니다. 입국 후 다시 보고하겠습니다. 거기서 만나요!”라고 마무리했다.

사진=뉴스1, 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이트 캡처, 쿠팡 플레이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