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셜' BBC까지 인정! 첼시 성골 유스, 토트넘 아닌 AT 마드리드 이적 근접...남은 건 선수의 결단
입력 : 2024.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코너 갤러거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일(한국시간) “첼시는 갤러거가 6월에 새 계약 제의를 거절한 후 AT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라고 보도했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의 미드필더인 갤러거는 경기장 전 지역을 누비는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다. 그는 왕성한 활동량과 강철 같은 체력이 최대 장점인 자원이다. 투박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동료들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기에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임은 분명하다.

갤러거는 유망주 시절 찰턴 애슬레틱, 스완지 시티,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크리스탈 팰리스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21/22시즌 팰리스에서 39경기 8골 5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22년 여름 첼시로 돌아온 갤러거는 첼시에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2022/23시즌 45경기 3골 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50경기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前 첼시 감독은 갤러거를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에 기용했다.

첼시와 갤러거의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된다. 첼시는 지난 6월 갤러거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그는 이를 거부했다. 첼시의 제안은 기본 3년에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지만 갤러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갤러거의 거절로 이적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갤러거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AT 마드리드였다.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버턴 등이 갤러거와 연결됐지만 AT 마드리드가 적극적이었다. AT 마드리드는 3300만 파운드(한화 약 577억 원)에 첼시의 동의를 얻었다.

남은 건 갤러거의 결정이다. ‘BBC’에 의하면 첼시를 설득하는데 성공한 AT 마드리드는 이제 갤러거와 개인 조건에 대해 협상할 수 있게 됐다. 갤러거가 AT 마드리드로 향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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