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기존 계획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주앙 네베스가 PSG로 이적한다고 해서 맨유와 마누엘 우가르테의 관계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전부터 맨유는 우가르테를 원했고 PSG는 이미 그를 매각하기로 동의했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PSG는 네베스의 영입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그는 이미 파리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세부 사항 몇 가지를 조율하면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로마노의 주장대로라면 우가르테의 맨유 이적이 곧이어 이뤄져야 한다.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줄곧 우가르테의 맨유 이적을 강하게 확신했다. 다만 현재 우가르테의 맨유 이적은 돌연 지연되는 분위기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소속 리얄 토마스 기자는 "PSG는 우가르테를 영입한 금액보다 낮게 보낼 마음이 없다. 그들은 7,000만 유로(약 1,035억 원)를 제안받지 않는다면 그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프랑스 다수의 현지 매체도 앞다투어 PSG가 현재의 맨유와 거래를 진행할 마음이 없다는 내용의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줄곧 우가르테의 맨유 이적을 확신한 로마노의 예측이 빗나갈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사실 로마노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예측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조르제 미카우타제의 AS모나코행을 주장했지만, 그는 리옹으로 향했고 페드루 리마의 첼시행을 전했지만, 그는 울버햄튼으로 떠났다.
만일 우가르테가 이적하지 않을 경우 이강인 입장에선 엎친 데 덮친 상황이다. PSG와의 계약이 임박한 미드필더 네베스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금액이 6,000만 유로(약 887억 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49억 원)를 더한 액수이다. 즉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그를 하나의 유망주가 아닌 즉시 전력감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우가르테까지 잔류한다면 PSG의 미드필더진은 포화에 가깝다. 물론 두 선수가 이강인과 직접적으로 롤이 겹치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주로 세 명의 미드필더를 기용하는 엔리케 감독이 두 선수를 미드필더로 기용할 경우 직접적인 경쟁자가 되며 두 선수를 3선에 기용한 뒤 파비안 루이스, 자이르 에메리, 비티냐 등을 공격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이 경우 이강인의 주전 경쟁은 더욱 난항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주앙 네베스가 PSG로 이적한다고 해서 맨유와 마누엘 우가르테의 관계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전부터 맨유는 우가르테를 원했고 PSG는 이미 그를 매각하기로 동의했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로마노의 주장대로라면 우가르테의 맨유 이적이 곧이어 이뤄져야 한다.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줄곧 우가르테의 맨유 이적을 강하게 확신했다. 다만 현재 우가르테의 맨유 이적은 돌연 지연되는 분위기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소속 리얄 토마스 기자는 "PSG는 우가르테를 영입한 금액보다 낮게 보낼 마음이 없다. 그들은 7,000만 유로(약 1,035억 원)를 제안받지 않는다면 그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프랑스 다수의 현지 매체도 앞다투어 PSG가 현재의 맨유와 거래를 진행할 마음이 없다는 내용의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줄곧 우가르테의 맨유 이적을 확신한 로마노의 예측이 빗나갈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사실 로마노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예측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조르제 미카우타제의 AS모나코행을 주장했지만, 그는 리옹으로 향했고 페드루 리마의 첼시행을 전했지만, 그는 울버햄튼으로 떠났다.
만일 우가르테가 이적하지 않을 경우 이강인 입장에선 엎친 데 덮친 상황이다. PSG와의 계약이 임박한 미드필더 네베스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금액이 6,000만 유로(약 887억 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49억 원)를 더한 액수이다. 즉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그를 하나의 유망주가 아닌 즉시 전력감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우가르테까지 잔류한다면 PSG의 미드필더진은 포화에 가깝다. 물론 두 선수가 이강인과 직접적으로 롤이 겹치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주로 세 명의 미드필더를 기용하는 엔리케 감독이 두 선수를 미드필더로 기용할 경우 직접적인 경쟁자가 되며 두 선수를 3선에 기용한 뒤 파비안 루이스, 자이르 에메리, 비티냐 등을 공격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이 경우 이강인의 주전 경쟁은 더욱 난항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