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위르겐 클롭(57)이 자신의 감독 커리어가 끝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국 매체 'BBC'는 1일 "클롭 감독이 감독직 복귀에 대한 마음이 없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도 관심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클롭은 최근 감독 은퇴설이 돌았다. 그는 독일 뷔르츠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감독 콘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오늘부로 감독으로서 클롭은 끝났다. 충동적인 게 아니라 오래 고민하고 내린 일반적인 결정이다"라고 은퇴를 암시했다.
이어 "아마도 우리는 몇 달 후에 (감독을 제외한 현장)복귀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여전히 축구계에서 일하고 싶고, 내 경험과 인맥을 통해 사람들을 돕고 싶다"라며 "또다시 감독으로 돌아오는 그 선택지는 배제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즉 클롭은 몇 달 내로 축구계로 복귀할 마음이 있으나 감독으로서 돌아오는 일은 없을 것으로 단언한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일자리와 관련된 아무것도 논의하고 있지 않다. 몇 달 후에는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계속되는 감독직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일절 차단한 것으로 그는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클롭은 지난 2023/24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당시 그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많은 사람이 이 이야기를 처음 들으면 충격받을 거라는 점을 이해한다. 하지만 적어도 나는 이를 설명할 수 있고 그래야 한다. 난 이 구단, 도시, 팬들 모든 부분을 사랑한다. 팀과 스태프도 사랑하고 모든 걸 사랑한다. 하지만 난 내가 내려와야 하는 시점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클롭이 2026년까지 계약된 임기를 다 끝내지 않고 중도 하차를 결정한 이유는 에너지였다. 그는 자신의 체력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음을 밝히며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단 제2의 전성기를 만든 클롭이 떠난 빈자리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역대급 경기력을 보여준 아르네 슬롯 감독이 차지했다. 슬롯은 부임 당시 전임 감독 클롭에 대한 존경을 표하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BBC'는 1일 "클롭 감독이 감독직 복귀에 대한 마음이 없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도 관심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마도 우리는 몇 달 후에 (감독을 제외한 현장)복귀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여전히 축구계에서 일하고 싶고, 내 경험과 인맥을 통해 사람들을 돕고 싶다"라며 "또다시 감독으로 돌아오는 그 선택지는 배제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즉 클롭은 몇 달 내로 축구계로 복귀할 마음이 있으나 감독으로서 돌아오는 일은 없을 것으로 단언한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일자리와 관련된 아무것도 논의하고 있지 않다. 몇 달 후에는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계속되는 감독직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일절 차단한 것으로 그는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클롭은 지난 2023/24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당시 그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많은 사람이 이 이야기를 처음 들으면 충격받을 거라는 점을 이해한다. 하지만 적어도 나는 이를 설명할 수 있고 그래야 한다. 난 이 구단, 도시, 팬들 모든 부분을 사랑한다. 팀과 스태프도 사랑하고 모든 걸 사랑한다. 하지만 난 내가 내려와야 하는 시점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클롭이 2026년까지 계약된 임기를 다 끝내지 않고 중도 하차를 결정한 이유는 에너지였다. 그는 자신의 체력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음을 밝히며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단 제2의 전성기를 만든 클롭이 떠난 빈자리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역대급 경기력을 보여준 아르네 슬롯 감독이 차지했다. 슬롯은 부임 당시 전임 감독 클롭에 대한 존경을 표하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