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님들 예의 좀 지켜요!' 인터뷰 중 한 마디 한 홀란, '그 이유'는?
입력 : 2024.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엘링 홀란(24)이 기자회견 전 자신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은 기자들에게 한마디 했다.

홀란의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프리시즌 투어 중 AC밀란과 친선 경기를 통한 맞대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친선경기는 정규 시즌 시작 전 전력을 시험하는 경기인 만큼 공식 경기보다 승리 부담이 적다. 그걸 고려하면 승, 패는 조금 덜 중요하지만, 화제는 경기장 밖에서 나왔다.

홀란은 AC밀란과 경기 전 기자회견을 진행하러 미디어 실을 찾았다. 그런데 홀란은 당황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홀란은 입장하면서 기자회견장에 있는 기자들에게 정중하게 인사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상황을 마주한 홀란은 충격을 받아 기자들에게 왜 인사를 받아주지 않는지 질문을 던진 후 기자회견장을 떠나려 했다’고 한다.

홀란의 지적은 효과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홀란은 인터뷰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감사를 전했고, 기자들도 인사를 전했다. 홀란은 ‘좋은 반응이에요’라고 답하고 미디어룸을 떠났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 중이다. 성적은 기대 이하다. 지난 24일 권혁규, 양현준이 있는 셀틱을 상대로 3-4 패배했다. 또 위 AC밀란에 2-3 패, 가장 최근에는 31일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와 2-2 무승부를 기록해 아직 승리가 없다.

곧 중요한 경기가 있다. 다가오는 4일 첼시와 친선 경기 후 10일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커뮤니티 실드로 맞대결 예정이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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