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마르세유 소식에 정통한 프랑스 매체 '카날+'의 아담 기자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르세유가 에디 은케티아(25) 영입을 위해 아스널이 요구하는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46억 원)를 맞춰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런던 태생의 아스널 '성골 유스' 은케티아는 상대 수비진을 끊임없이 압박하고, 골 냄새를 맡는 데 능한 공격수다. 바테 보리소프와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으며,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를 떠난 1년여를 제외하면 줄곧 아스널에서 뛰었다.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기량이 만개한 은케티아는 포지션 경쟁자 가브리에우 제수스, 카이 하베르츠에게 결코 밀리지 않으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아스널 통산 168경기 38골 7도움을 기록했는데 선발로 나선 경기가 많지 않다는 걸 감안하면 꽤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쳐왔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각종 대회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 입장에서는 다소 부족함이 엿보이는 게 사실이다.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 아스널은 더욱 많은 골을 넣어줄 수 있는 자원을 필요로 한다. 특히 공격진을 홀로 이끌다시피 하는 부카요 사카의 짐을 더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결국 방출 명단에 오른 은케티아의 차기 행선지는 마르세유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마르세유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알 카디시야) 대체자로 메이슨 그린우드를 데려오면서 전력 강화를 꾀했다. 이와 더불어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영입을 강력히 원했지만 높은 이적료가 발목을 잡았고, 은케티아에게 눈을 돌렸다.
아스널과 이견을 좁히는 것이 주요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아스널이 요구하는 이적료는 3,000만 유로가 아닌 3,500만 유로(약 520억 원) 규모로 타구단 이적 시 수입 일부를 지급하는 셀온 조항 포함까지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365Scores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세유 소식에 정통한 프랑스 매체 '카날+'의 아담 기자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르세유가 에디 은케티아(25) 영입을 위해 아스널이 요구하는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46억 원)를 맞춰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런던 태생의 아스널 '성골 유스' 은케티아는 상대 수비진을 끊임없이 압박하고, 골 냄새를 맡는 데 능한 공격수다. 바테 보리소프와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으며,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를 떠난 1년여를 제외하면 줄곧 아스널에서 뛰었다.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기량이 만개한 은케티아는 포지션 경쟁자 가브리에우 제수스, 카이 하베르츠에게 결코 밀리지 않으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아스널 통산 168경기 38골 7도움을 기록했는데 선발로 나선 경기가 많지 않다는 걸 감안하면 꽤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쳐왔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각종 대회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 입장에서는 다소 부족함이 엿보이는 게 사실이다.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 아스널은 더욱 많은 골을 넣어줄 수 있는 자원을 필요로 한다. 특히 공격진을 홀로 이끌다시피 하는 부카요 사카의 짐을 더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결국 방출 명단에 오른 은케티아의 차기 행선지는 마르세유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마르세유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알 카디시야) 대체자로 메이슨 그린우드를 데려오면서 전력 강화를 꾀했다. 이와 더불어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영입을 강력히 원했지만 높은 이적료가 발목을 잡았고, 은케티아에게 눈을 돌렸다.
아스널과 이견을 좁히는 것이 주요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아스널이 요구하는 이적료는 3,000만 유로가 아닌 3,500만 유로(약 520억 원) 규모로 타구단 이적 시 수입 일부를 지급하는 셀온 조항 포함까지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365Scores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