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훌리안 알바레스(24·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자신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비상'이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PSG가 알바레스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드러냈다"며 "이미 알바레스의 에이전트를 만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당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소식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91억 원)에 알바레스 영입을 확신하고 있었고, 알바레스 역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존재에 큰 메리트를 느꼈다.
PSG가 개입하면서 이상기류가 형성됐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 최전방 공격수 자리가 비어있는 PSG는 출전 기회를 원하는 알바레스에게 이상적인 팀이다. 금전적인 조건 또한 재정을 감안하면 무리 없이 맞춰줄 수 있다.
2022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어린 나이에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축구 역사상 한 시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달성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출중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에서는 엘링 홀란드의 그림자에 가려졌다. 지난 시즌 출전 기록은 54경기(3,481분) 19골 13도움으로 적은 수치는 아니지만 결정적 경기에서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했고, 총 다섯 군데 포지션을 번갈아 나오며 장점 발휘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알바레스는 이적을 결심했다.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샘 리 기자에 따르면 알바레스는 더욱 많은 출전을 위해 팀을 떠나고 싶어 하며, 영국 맨체스터보다 따뜻한 기후의 지역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
프리시즌 복귀를 앞둔 현시점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대립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알바레스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이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고 싶다는 발언으로 이적을 시사했고,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에 불만을 느낀다면 붙잡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사진=365Scores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PSG가 알바레스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드러냈다"며 "이미 알바레스의 에이전트를 만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당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소식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91억 원)에 알바레스 영입을 확신하고 있었고, 알바레스 역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존재에 큰 메리트를 느꼈다.
PSG가 개입하면서 이상기류가 형성됐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 최전방 공격수 자리가 비어있는 PSG는 출전 기회를 원하는 알바레스에게 이상적인 팀이다. 금전적인 조건 또한 재정을 감안하면 무리 없이 맞춰줄 수 있다.
2022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어린 나이에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축구 역사상 한 시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달성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출중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에서는 엘링 홀란드의 그림자에 가려졌다. 지난 시즌 출전 기록은 54경기(3,481분) 19골 13도움으로 적은 수치는 아니지만 결정적 경기에서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했고, 총 다섯 군데 포지션을 번갈아 나오며 장점 발휘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알바레스는 이적을 결심했다.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샘 리 기자에 따르면 알바레스는 더욱 많은 출전을 위해 팀을 떠나고 싶어 하며, 영국 맨체스터보다 따뜻한 기후의 지역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
프리시즌 복귀를 앞둔 현시점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대립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알바레스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이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고 싶다는 발언으로 이적을 시사했고,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에 불만을 느낀다면 붙잡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사진=365Scores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