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SON 도울 스트라이커가 온다! 'EPL 득점 4위 ST'에 740억 준비하는 토트넘...본머스는 1040억 책정
입력 : 2024.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AFC 본머스의 에이스 도미닉 솔란케를 낙점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솔란케 측과 만나 여름 이적에 대한 그의 입장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솔란케는 잉글랜드 내에서 주목받은 공격수 유망주였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열린 2017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7경기 4골을 기록하며 조국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솔란케는 대회 최우수 선수에 해당하는 골든볼의 주인공이 됐다.

어린 시절부터 가능성을 보였지만 솔란케의 클럽 경력은 완전히 꼬였다. 그는 2017년 7월 출전 기회를 위해 첼시에서 리버풀로 이적했지만 1년 반 동안 공식전 27경기 1골 1도움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2019년 1월 솔란케는 본머스로 이적했지만 2019/20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6경기 4골 1도움에 그치며 강등의 원흉이 됐다.





몰락한 재능이 될 줄 알았던 솔란케는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2020/21시즌 챔피언십에서 40경기 15골 11도움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2021/22시즌에는 46경기 29골 7도움으로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솔란케는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공식전 42경기 21골 4도움으로 본머스의 확실한 주포로 자리 잡았다. 리그에서 19골을 터트린 솔란케는 엘링 홀란(27골), 콜 팔머(22골), 알렉산더 이삭(21골)에 이어 리그 득점 4위에 올랐다.

솔란케를 노리는 구단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떠나보낸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아직 찾지 못했다. 손흥민, 히샬리송 등을 중앙 공격수로 기용했지만 한계가 명확했다.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토트넘은 솔란케에 대해 5,000만 유로(한화 약 742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

문제는 본머스의 의지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본머스는 솔란케의 이적료로 최소 7,000만 유로(한화 약 1,039억 원)를 원하고 있다. 이는 토트넘이 탕기 은돔벨레를 영입할 때 지출한 클럽 레코드인 6,200만 유로(한화 약 920억 원)를 상회하는 수치다. 토트넘은 솔란케 외에도 릴osc의 조너선 데이비드도 노리고 있다.





사진= 스퍼스웹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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