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이 AC 밀란 이적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에메르송에 대한 AC 밀란의 현재 제안은 1,500만 유로(한화 약 222억 원)이며 옵션이 포함돼 있다. 토트넘과의 협상은 최종 단계이며 며칠 안에 거래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토트넘은 이번 주에 새로운 라이트백 선택지를 물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알 베티스 시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급 풀백으로 올라선 에메르송은 2021년 8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초 그를 먼저 데려온 구단은 친정팀 FC 바르셀로나였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 위기로 인해 에메르송을 지킬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한 달 만에 에메르송을 토트넘으로 보냈다.
기대와 달리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최악이었다. 그는 공격에서 부정확한 크로스를 남발했다. 수비에서는 상대 수비수에게 자주 돌파를 헌납했으며 기초적인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에메르송은 중반까지는 라이트백, 레프트백, 센터백을 모두 소화하며 만능 수비수로 올라섰지만 점차 한계를 드러냈다. 지난 5월 2-4로 패한 리버풀과의 경기에선 4실점의 빌미를 모두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여름 에메르송은 일본과 한국에서 진행한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에 참가했지만 이적이 거론되고 있다. 에메르송을 노리는 구단은 AC 밀란이다. 에메르송 역시 AC 밀란행에 대해 “AC 밀란이 문의한 걸 알고 있다. 이 사실에 자랑스럽다. AC 밀란은 중요한 구단이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에메르송에 대해 2,000만 유로(한화 약 296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처음에 AC 밀란이 제안한 금액은 1,500만 유로보다 낮았지만 이후 액수를 1,500만 유로까지 높였다. AC 밀란은 마침내 토트넘을 설득하는 데 성공하면서 에메르송 영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에메르송은 한국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가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에메르송에 대한 AC 밀란의 현재 제안은 1,500만 유로(한화 약 222억 원)이며 옵션이 포함돼 있다. 토트넘과의 협상은 최종 단계이며 며칠 안에 거래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토트넘은 이번 주에 새로운 라이트백 선택지를 물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대와 달리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최악이었다. 그는 공격에서 부정확한 크로스를 남발했다. 수비에서는 상대 수비수에게 자주 돌파를 헌납했으며 기초적인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에메르송은 중반까지는 라이트백, 레프트백, 센터백을 모두 소화하며 만능 수비수로 올라섰지만 점차 한계를 드러냈다. 지난 5월 2-4로 패한 리버풀과의 경기에선 4실점의 빌미를 모두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여름 에메르송은 일본과 한국에서 진행한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에 참가했지만 이적이 거론되고 있다. 에메르송을 노리는 구단은 AC 밀란이다. 에메르송 역시 AC 밀란행에 대해 “AC 밀란이 문의한 걸 알고 있다. 이 사실에 자랑스럽다. AC 밀란은 중요한 구단이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에메르송에 대해 2,000만 유로(한화 약 296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처음에 AC 밀란이 제안한 금액은 1,500만 유로보다 낮았지만 이후 액수를 1,500만 유로까지 높였다. AC 밀란은 마침내 토트넘을 설득하는 데 성공하면서 에메르송 영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에메르송은 한국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가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