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넘겨! 안 그러면 내년에 공짜로 데려간다' 레알 마드리드, 8월 중 바이에른에 '월클 DF'에 대한 최후 통첩 예정
입력 : 2024.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여름 이적시장 영입이 끝났음을 선언했음에도 이적설이 여전히 흘러나오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8월 알폰소 데이비스와 계약하기 위해 마지막 시도를 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빠르게 새로운 공격 자원 2명을 영입했다. 첫 번째로 레알 마드리드가 품은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선택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오랜 기간 공들였던 음바페를 마침내 품었다.

두 번째 선수는 엔드릭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2년 12월 브라질 차세대 스타로 평가받은 엔드릭을 4,500만 유로(한화 약 674억 원)에 품었다. 엔드릭은 올해 7월 레알 마드리드에 정식으로 입단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최근 이적시장 철수를 선언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의하면 안첼로티 감독은 셀틱과의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선수 영입은 끝났다”라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이 직접 밝혔지만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속 연결되는 선수는 뮌헨의 레프트백 데이비스다. 2019년 뮌헨 입단 후 포지션을 윙어에서 레프트백으로 변경한 그는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빠른 돌파로 상대 측면을 허무는 풀백으로 거듭났다. 데이비스는 2019/20시즌 뮌헨의 트레블에 기여했다.

데이비스와 뮌헨의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되지만 양측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뮌헨은 최대 1,400만 유로(한화 약 209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건넸지만 데이비스는 이를 거부했다. 뮌헨은 데이비스를 자유 계약으로 잃을 각오까지 하고 있다.

데이비스를 노리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다. 다만 스페인 소식을 전하는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뮌헨이 책정한 몸값인 5,000만 유로(한화 약 749억 원)를 지불할 의사는 없다. 이번 여름 데이비스를 데려오지 못할 경우 내년에 자유 계약으로 품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사진= post united/footballnewz/365sc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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