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마드리드, '만년 홀란드 백업' 알바레즈에게 첫 번째 제안했다... ''주앙 펠릭스+현금 줄게''
입력 : 2024.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맨시티에게 첫 번째 제안을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훌리안 알바레즈 거래의 일환으로 주앙 펠릭스를 맨체스터 시티에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즈는 중앙 공격수,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모두 가능한 전천후 공격수다. 오프 더 볼이 정말 좋은 선수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를 좋아하며 뛰어난 슈팅력을 바탕으로 하는 박스 안팎에서의 결정력이 좋은 중앙 공격수다.

또한 그는 넥스트 아구에로라고 불리며 펩의 축구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고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시도하는 성실한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을 잘한다. 축구 지능이 좋아서 홀란드와는 다른 유형의 선수다.





2022년 1월에 맨시티로 온 그는 2022/23 시즌 49경기 1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이적한 지 이제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슈퍼 서브로써 뛰어난 폼을 보여줬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엄청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왜 촉망받는 유망주인지 보여줬다.

그는 또한 맨시티의 트레블에 이어서 월드컵까지 우승했다. 주전으로 뛰면서 7경기 4골이라는 엄청난 공격포인트와 메시와 호흡이 상당히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줘서 차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을 이끌어 갈 선수로 평가받았다.

알바레즈는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FIFA 클럽 월드컵과 UEFA 슈퍼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엄청난 유관력을 보여주고 있다.





알바레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4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넣고 1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FA컵 결승전을 비롯한 중요한 경기에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알바레즈보다 엘링 홀란드를 선발 라인업에 더 많이 기용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계속되는 부진으로 인해 알바레즈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알바레스는 이전에 시티에서 중요한 경기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갖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시즌, 나는 맨시티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경기에서 제외되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팀에 더 많이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알바레스즈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과르디올라는 직설적인 반응을 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대체할 생각이 없다. 그가 생각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알고 있다. 그가 생각을 마치면, 그의 에이전트가 치키에게 전화를 걸 것이고, 우리는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알바레즈에게 첫 번째 제안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계획은 주앙 펠릭스를 구매 옵션이 있는 임대로 제공하고 추가로 현금을 포함하는 것이다. 하지만 맨시티는 알바레스의 가치를 7,500만 + 1,000만 파운드(약 1480억 원)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제안을 거절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아틀레티코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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