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포르투갈놈, 개XX''... 펠릭스, ATM 팬들에게 제대로 찍혔다→''경기장에서 욕설 난무''
입력 : 2024.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AT 마드리드 팬들이 주앙 펠릭스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4일(한국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주앙 펠릭스에 대해 용서하고 잊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개XX"이라는 욕설이 난무했다"라고 보고했다.

펠릭스는 2023/24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것이 항상 자신의 꿈이었다고 말했다. 주앙 펠릭스의 원소속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에서 그 발언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AT 마드리드의 서포터즈는 여전히 펠릭스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다.

펠릭스는 지난 시즌 인터뷰에서 "물론 난 바르샤의 스타일을 선호한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그럴 것이다. 다른 모든 선수에게 물어봐라. 아틀레티코 선수들에게 물어봐도 더 많은 시간을 공격하는 데 쓰고 싶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렇게 답하지 않는다면 그건 거짓말이다"라고 밝혔다.





그 발언이 있고 난 후 그는 지난 2023년 12월 바르셀로나와 ATM의 리그 15라운드 대결에서도 선제골을 넣고 셀레브레이션까지 했다. 그는 “나와 가까운 사람들만이 내가 어떤 식으로 살아왔는지를 안다. 이번 셀레브레이션은 나와 팀원들, 그리고 날 환영해 준 바르샤를 위한 것이었다”라고 밝히며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심지어 그는 경기 도중 AT 마드리드의 센터백인 호세 히메네스와도 언쟁이 있었다, 히메네스는 경합 후 다이빙하지 말라고 꾸짖었는데, 주앙 펠릭스는 땅에서 일어나 "너 지금 나 친 거지, 쳤잖아"라고 답했다. 그러자 히메네스는 펠릭스에게 "지금 한번 싸우자는 거지. 도대체 너는 무엇을 원하는데. 진짜 한 판 뜰까?"라고 응수했다.





이런 일련의 사건이 지나간 후 바르셀로나는 펠릭스를 영입할 수 없었고 펠릭스는 프리시즌부터 AT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는 헤타페와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고, 그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펠릭스는 3-1로 승리한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펠릭스는 득점을 기록한 후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다. 하지만 불만을 품은 아틀레티코 팬들은 경기 내내 펠릭스를 향해 "그 포르투갈놈, 개XX"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한편 펠릭스의 또 다른 이적을 두고 많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앙 펠릭스에 대한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98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펠릭스를 노리고 있는 아스톤 빌라-바르셀로나-벤피카는 이 이적료를 낼 여유가 없기 때문에 펠릭스의 상황은 난처해졌다.

사진 = 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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