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음바페 레알 데뷔 날짜 나왔다'... 8월 15일 슈퍼컵 경기 선발 출전 확정
입력 : 2024.08.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가 드디어 데뷔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 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새로운 영입 선수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기를 공개하고 주드 벨링엄에 대한 소식을 전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완료한 음바페는 현재 장기 휴가를 즐기고 있으며, 프리시즌 미국 투어를 위한 구단 원정팀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음바페는 스페인과의 유로 준결승전 출전 이후 아직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은 2024/25 시즌 첫 경기인 아탈란타와의 UEFA 슈퍼컵에서 데뷔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미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음바페는 슈퍼컵에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주드 벨링엄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준비가 되어 있고 계획을 따랐으며 모두 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음바페와 마찬가지로 벨링엄 역시 잉글랜드를 유로 2024 결승으로 이끈 후 휴가를 즐기고 있으며 프리시즌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지 않았다. 그러나 벨링엄은 안첼로티의 확인대로 휴가 중에도 엄격한 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8월 15일(한국 시간)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 동안 "벨링엄에게 화를 냈다"라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아서 비니시우스에게 전화를 걸라고 했고 비니시우스가 전화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이후 벨링엄의 역할이 달라질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에게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첫 시즌에 그는 환상적인 자질과 정말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다음 시즌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어서 "그는 우리 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며, 그의 자질로 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알의 다음 프리시즌 경기인 노스캐롤라이나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경기 전에 이 둘 사이의 불화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 레알은 앞서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에게 2-1로 패한 후 이번 첼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원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트렌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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