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줄게 더용 다오' 맨유, 바르사에 파격적인 스왑딜 제안 건넨다...'1489억 스타+현금 줄게'
입력 : 2024.08.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파격적인 제안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5일(한국시각) "맨유가 프렝키 더용 영입을 위해 화려한 스왑딜 거래 제안을 시작했다. 이는 안토니를 포함한 제안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안토니는 지난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8,500만 파운드(약 1,489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가격표를 정당화하는 데 실패했다. 현재 그의 가치는 2,500만 파운드(약 438억 원) 수준이다"라며 스페인 언론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맨유가 더용 영입을 위해 안토니에 현금을 더한 제안을 건넸다'라고 주장했다.


맨유가 더용의 영입을 원하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맨유는 지난 2022년 7월 아약스 출신 에릭 텐하흐 감독을 선임했고 그는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자신의 애제자들을 불러들였다.



특히 텐하흐 감독은 과거 아약스에서 함께 했던 선수를 선호했다. 그는 부임 이후 곧장 아약스에서 활약하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를 영입했고 이듬해 안드레 오나나까지 영입했다.

이번 시즌엔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주역 마타이스 더 리흐트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텐하흐 감독이 화룡정점을 찍기 위해 과거 아약스의 에이스 더용을 원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매체의 주장에 따르면 텐하흐 감독은 더용을 영입하기 위해서라면 거액이 투자된 자신의 애제자 안토니까지 내어줄 마음이 있다고 한다.


'팀토크'는 "텐하흐 감독은 수준급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텐하흐 감독이 노려온 더용의 영입은 구단에 최고급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도 더용 매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맨유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더용의 이적 가능성이 완벽히 차단된 것은 아니다. 바르셀로나가 더용 이적료를 인하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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