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소속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지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회담에서 알바레즈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에 제안을 건넸다. 공식 입찰은 7,500만 유로(약 1,125억 원)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이적시장 최대어로 불리는 알바레즈의 아틀레티코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 소속 기자로 축구판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같은 날 "아틀레티코가 최근 맨시티와 알바레즈 이적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일리 메일'에서 맨시티의 소식을 전담하고 있는 잭 고헌 기자는 알바레즈의 이적은 구단 클럽 레코드에 해당하는 총 8,500만 파운드(약 1,490억 원) 수준이라며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인정했다.
알바레즈의 이적은 예상외의 소식은 아니다. 그가 팀을 떠날 수 있단 소문은 시즌 중에도 계속됐기 때문이다. 그는 2022년 맨시티에 합류한 뒤 프리미어리그(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월드컵 등 축구 선수로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영예를 얻었다.
다만 문제는 그가 주연으로 활약하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그는 맨시티 소속으로 활동한 두 시즌 동안 세계 최고의 전방 공격수로 불리는 엘링 홀란에 밀려 '2순위 공격수'로 활약했다.
맨시티에서 첫 시즌 알바레즈는 49경기에서 1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해당 기간 맨시티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케빈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도 실바 등의 부상 공백을 메워준 알바레즈의 덕을 톡톡히 보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후 지난 시즌 알바레즈는 54경기에 출전해 19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스탯에서 알 수 있듯 알바레즈는 첫 시즌보다 더욱 낮은 위치에서 머물렀고 자신의 주 포지션인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는 일은 드물었다.
결국 알바레즈는 홀란의 그늘을 벗어나기로 결심했고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팀을 찾아 나섰다. 이에 파리 생제르맹, 아스널, 첼시 등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그의 선택은 아틀레티코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지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회담에서 알바레즈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에 제안을 건넸다. 공식 입찰은 7,500만 유로(약 1,125억 원)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이적시장 최대어로 불리는 알바레즈의 아틀레티코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 소속 기자로 축구판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같은 날 "아틀레티코가 최근 맨시티와 알바레즈 이적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일리 메일'에서 맨시티의 소식을 전담하고 있는 잭 고헌 기자는 알바레즈의 이적은 구단 클럽 레코드에 해당하는 총 8,500만 파운드(약 1,490억 원) 수준이라며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인정했다.
알바레즈의 이적은 예상외의 소식은 아니다. 그가 팀을 떠날 수 있단 소문은 시즌 중에도 계속됐기 때문이다. 그는 2022년 맨시티에 합류한 뒤 프리미어리그(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월드컵 등 축구 선수로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영예를 얻었다.
다만 문제는 그가 주연으로 활약하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그는 맨시티 소속으로 활동한 두 시즌 동안 세계 최고의 전방 공격수로 불리는 엘링 홀란에 밀려 '2순위 공격수'로 활약했다.
맨시티에서 첫 시즌 알바레즈는 49경기에서 1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해당 기간 맨시티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케빈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도 실바 등의 부상 공백을 메워준 알바레즈의 덕을 톡톡히 보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후 지난 시즌 알바레즈는 54경기에 출전해 19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스탯에서 알 수 있듯 알바레즈는 첫 시즌보다 더욱 낮은 위치에서 머물렀고 자신의 주 포지션인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는 일은 드물었다.
결국 알바레즈는 홀란의 그늘을 벗어나기로 결심했고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팀을 찾아 나섰다. 이에 파리 생제르맹, 아스널, 첼시 등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그의 선택은 아틀레티코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