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력 1티어vs대기업' 김민재 경쟁자 '이적 팩트' 놓고 엇갈린 주장! 진실은?
입력 : 2024.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수비수 영입 한다. 안 한다. 독일 주요 두 매체의 주장이 엇갈린다.

독일 '키커'는 '조나단 타(28)의 뮌헨 이적이 성사 됐다는 루머가 많다. 이는 문제가 있다. 우리 매체는 이미 뮌헨 최고 경영진은 타 영입을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가 알게 된 바와 같이 타의 뮌헨 이적은 없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 회장은 선수 영입 전 매각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아쉽게 판매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이게 꼭 타를 영입을 안 하는 이유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반박이 나왔다. 독일 '빌트' 는 9일(한국시간) 키커 기사를 인용해 반박했다. '우리 정보에 따르면 이 거래는 취소되지 않았다. 뮌헨 보드진은 마테이스 더리흐트(25)를 판매한다. 매각 성공 시 여전히 타와 계약을 원한다. 이 상황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받아쳤다.


이 논란의 핵심 타는 1996년생이다. 독일 국적의 센터백이다. 195cm의 엄청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공중볼 장악력이 압도적이다. 심지어 빠르다. 그의 최고 속도 35.81km/h다. 이는 김민재, 버질 반 다이크보다 빠른 속도다.

2013년 8월 손흥민 친정팀 독일 함부르크 SV에서 1군 데뷔했다. 2014-15 시즌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인상적인 활약으로 고작 18살 나이에 독일 수비 신성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2015년 7월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이후 지금까지 뛰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신화'를 함께했다.

이 선수가 김민재 경쟁자가 될 수 있었다. 꾸준히 뮌헨과 연결됐다. 그러나 그 가능성은 사라지고 있었다. 키커가 정면 반박했기 때문이다.

키커(kicker)는 1920년 창간한 독일 유명 스포츠 전문지다. 축구를 중점으로 다룬다. 본사는 독일 뉘른베르크에 있다. 분데르리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소식이 핵심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그만큼 공신력도 상당하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구단이다. 그래서 키커의 뮌헨 및 독일 축구 관련 보도는 많은 축구 팬들이 신뢰하고 있다.

이 키커를 빌트가 반박했다. '빌트(Bild)'는 독일 거대 매체다. 독일 내에서 판매 부수가 압도적이다. 정치적인 성향이 보수적으로 유명한 매체다. 공신력은 기복이 있다. 영국 '더 선'처럼 사생활 관련 뉴스의 공신력이 높다. 과거 뮌헨 주장 마누엘 노이어가 재계약을 어려워 한다. 라고 보도했다. 이를 노이어 에이전트가 정면 반박한 적 있다.

두 매체의 주장이 엇갈린다. 확실한 건 아직 공식 발표는 없다는 것이다. 타는 레버쿠젠 소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65 sc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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