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도미닉 솔랑케를 잃은 본머스가 벌어들인 이적료로 하여금 수비진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시점 본머스의 최우선 과제는 '뒷문 강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4골을 터뜨리며 안정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것과 달리 수비의 경우 무려 67실점을 헌납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는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강등을 확정 지은 셰필드 유나이티드(104실점), 루턴 타운(85실점), 번리(78실점)와 9위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74실점) 다음가는 수치다.
솔랑케의 토트넘 이적이 유력한 상황인지라 대체 공격수 영입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였으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의 생각 역시 달랐다. 리그 자체가 장기 레이스인 만큼 수비진을 먼저 탄탄하게 구축하고, 솔랑케 대체자 물색에 뛰어들겠다는 입장이다.
지난주 센터백 딘 하위선을 데려온 본머스는 바르셀로나 라이트백 훌리안 아라우호(22) 영입에도 근접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아라우호는 줄어드는 출전 시간에 이적을 결심했고, 최대 이적료 900만 유로(약 134억 원)를 제안한 본머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멕시코 출신으로 2023년 로스앤젤레스 갤럭시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틀었고, 지난 시즌 UD 라스 팔마스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어린 나이부터 멕시코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돼 미래가 기대되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와는 관계가 없는 선수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울법하다. 당초 쥘 쿤데의 백업 역할로 적지 않은 출전 기회를 받을 게 유력했지만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재임대 영입에 근접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뿐만 아니라 라 마시아(유소년팀)에서도 아라우호 못지않은 유망주가 계속해서 튀어나오고 있어 나가고 싶어 하는 사람을 붙잡기 힘든 실정이다.
다행히도 본머스 이적 후에는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본머스는 부주장 아담 스미스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라이트백이 없다. 스미스 또한 30대 중반에 접어들어 풀 시즌을 혈혈단신으로 소화하기 어렵다. 아라우호 영입이 '천군만마'처럼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진=마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현시점 본머스의 최우선 과제는 '뒷문 강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4골을 터뜨리며 안정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것과 달리 수비의 경우 무려 67실점을 헌납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는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강등을 확정 지은 셰필드 유나이티드(104실점), 루턴 타운(85실점), 번리(78실점)와 9위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74실점) 다음가는 수치다.
솔랑케의 토트넘 이적이 유력한 상황인지라 대체 공격수 영입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였으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의 생각 역시 달랐다. 리그 자체가 장기 레이스인 만큼 수비진을 먼저 탄탄하게 구축하고, 솔랑케 대체자 물색에 뛰어들겠다는 입장이다.
지난주 센터백 딘 하위선을 데려온 본머스는 바르셀로나 라이트백 훌리안 아라우호(22) 영입에도 근접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아라우호는 줄어드는 출전 시간에 이적을 결심했고, 최대 이적료 900만 유로(약 134억 원)를 제안한 본머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멕시코 출신으로 2023년 로스앤젤레스 갤럭시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틀었고, 지난 시즌 UD 라스 팔마스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어린 나이부터 멕시코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돼 미래가 기대되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와는 관계가 없는 선수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울법하다. 당초 쥘 쿤데의 백업 역할로 적지 않은 출전 기회를 받을 게 유력했지만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재임대 영입에 근접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뿐만 아니라 라 마시아(유소년팀)에서도 아라우호 못지않은 유망주가 계속해서 튀어나오고 있어 나가고 싶어 하는 사람을 붙잡기 힘든 실정이다.
다행히도 본머스 이적 후에는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본머스는 부주장 아담 스미스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라이트백이 없다. 스미스 또한 30대 중반에 접어들어 풀 시즌을 혈혈단신으로 소화하기 어렵다. 아라우호 영입이 '천군만마'처럼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진=마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