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수원 삼성 감독직에서 사퇴한 염기훈(41)이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의 공격 코치로 합류해 환영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매체 '유어세이'는 1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합류한 염기훈 코치의 소식을 다뤘다. 매체는 "인도네시아는 대한민국 전직 국가대표 염기훈의 대표팀 합류 소식에 적잖이 놀랐다. 그는 신태용 감독과 대표팀에서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염기훈이 맡게 될 역할은 공격 코치로 알려졌다. 매체는 "염기훈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에 가장 취약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지도자다. 우리는 공격수들의 기량을 갈고닦을 사람이 필요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국가대표에는 현재 라파엘 스트라위크, 위탄 술라에만, 라그나르 오랏망운 등 훌륭한 윙어가 많다. 이는 염기훈을 공격 코치로 선임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지상파 채널 '티비원'은 염기훈을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의 최전방을 강화하고 다듬을 새로운 조력자"로 소개하며 그의 화려했던 선수 시절을 조명했다.
매체는 "K리그1 통산 어시스트 1위, 직접 프리킥 최다 득점의 주인공이 염기훈이다"라며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에릭 토히르 회장이 염기훈 영입을 통해 대표팀의 약점인 득점력을 보강해낼 결정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인도네시아 매체 '비바'는 "신태용 감독이 데려온 염기훈 코치는 과거 프로 시절 환상적인 경험을 했다. 그는 과거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와 정면 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같은 경기장을 누볐다"라고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인도네시아 다양한 매체에 의해 상당한 관심을 받는 염기훈 코치의 첫 임무는 월드컵 본선 진출이 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5일부터 진행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에 속해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호주, 바레인, 중국 등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월드컵의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아시아 지역에 할당된 티켓도 8장으로 상향됐다. 이에 인도네시아 현지에선 내심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하는 조 2위를 기대하고 있으며 못해도 3위 안에 들어 플레이오프(PO)로 향하길 희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로축구연맹
인도네시아 매체 '유어세이'는 1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합류한 염기훈 코치의 소식을 다뤘다. 매체는 "인도네시아는 대한민국 전직 국가대표 염기훈의 대표팀 합류 소식에 적잖이 놀랐다. 그는 신태용 감독과 대표팀에서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 국가대표에는 현재 라파엘 스트라위크, 위탄 술라에만, 라그나르 오랏망운 등 훌륭한 윙어가 많다. 이는 염기훈을 공격 코치로 선임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지상파 채널 '티비원'은 염기훈을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의 최전방을 강화하고 다듬을 새로운 조력자"로 소개하며 그의 화려했던 선수 시절을 조명했다.
매체는 "K리그1 통산 어시스트 1위, 직접 프리킥 최다 득점의 주인공이 염기훈이다"라며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에릭 토히르 회장이 염기훈 영입을 통해 대표팀의 약점인 득점력을 보강해낼 결정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인도네시아 매체 '비바'는 "신태용 감독이 데려온 염기훈 코치는 과거 프로 시절 환상적인 경험을 했다. 그는 과거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와 정면 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같은 경기장을 누볐다"라고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인도네시아 다양한 매체에 의해 상당한 관심을 받는 염기훈 코치의 첫 임무는 월드컵 본선 진출이 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5일부터 진행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에 속해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호주, 바레인, 중국 등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월드컵의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아시아 지역에 할당된 티켓도 8장으로 상향됐다. 이에 인도네시아 현지에선 내심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하는 조 2위를 기대하고 있으며 못해도 3위 안에 들어 플레이오프(PO)로 향하길 희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