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후반기 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에 빠졌던 LG 트윈스가 승부수를 띄웠다. 시즌 막판 투수 코치 세 명의 보직을 변경하며 칼을 빼 들었다.
LG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코치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김광삼 1군 불펜코치가 메인 투수코치, 장진용 퓨처스 투수코치가 1군 불펜코치, 최상덕 투수코치가 잔류군으로 이동했다.
전반기 팀 평균자책점 4.48(2위)로 안정적인 마운드가 돋보였던 LG는 후반기 팀 평균자책점 5.02(6위)로 눈에 띄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전반기 4.56(2위)으로 안정적이었던 뒷문이 후반기에는 6.33(9위)까지 무너졌다.
지난해 철벽 불펜으로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걸 감안하면 믿기 어려운 행보다. 전반기 전천후 자원으로 활약했던 김진성이 후반기 5.89로 무너졌고, 정우영(5.19)·박명근(15.00)·백승현(16.20)·최동환(22.50) 등 대부분의 선수가 후반기 들어 충격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22세이브 마무리 유영찬까지 좀처럼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LG는 최근 1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불펜에 대기시킬 정도로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결국 올 시즌 두 번째 메인 투수코치 교체라는 결단을 내렸다. 김광삼 메인 투수코치는 김경태, 최상덕 코치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LG 투수진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았다.
3위 LG(64승 56패 2무)는 2위 삼성 라이온즈(68승 54패 2무)와 3경기 차를 보이는 가운데, 4위 두산 베어스(64승 60패 2무)에 2경기 차로 쫓기고 있어 상위권과 중위권 사이 갈림길에 서 있다. 투수 코치 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운 LG가 남은 22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OSEN, 뉴스1
LG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코치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김광삼 1군 불펜코치가 메인 투수코치, 장진용 퓨처스 투수코치가 1군 불펜코치, 최상덕 투수코치가 잔류군으로 이동했다.
전반기 팀 평균자책점 4.48(2위)로 안정적인 마운드가 돋보였던 LG는 후반기 팀 평균자책점 5.02(6위)로 눈에 띄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전반기 4.56(2위)으로 안정적이었던 뒷문이 후반기에는 6.33(9위)까지 무너졌다.
지난해 철벽 불펜으로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걸 감안하면 믿기 어려운 행보다. 전반기 전천후 자원으로 활약했던 김진성이 후반기 5.89로 무너졌고, 정우영(5.19)·박명근(15.00)·백승현(16.20)·최동환(22.50) 등 대부분의 선수가 후반기 들어 충격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22세이브 마무리 유영찬까지 좀처럼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LG는 최근 1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불펜에 대기시킬 정도로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결국 올 시즌 두 번째 메인 투수코치 교체라는 결단을 내렸다. 김광삼 메인 투수코치는 김경태, 최상덕 코치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LG 투수진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았다.
3위 LG(64승 56패 2무)는 2위 삼성 라이온즈(68승 54패 2무)와 3경기 차를 보이는 가운데, 4위 두산 베어스(64승 60패 2무)에 2경기 차로 쫓기고 있어 상위권과 중위권 사이 갈림길에 서 있다. 투수 코치 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운 LG가 남은 22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OSEN,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