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데뷔 첫 100타점을 앞둔 가운데 국내 선수 최초 대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 그리고 'OPS 1.0 이상'이다.
김도영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3번-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IA는 SSG에 4-10 패했다.
김도영은 1회 말 안타, 3회 2점 홈런으로 SSG 선발 김광현과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KIA가 0-1로 뒤진 1회 무사 2, 3루에서 유격수 깊숙한 쪽으로 타구를 보내 1타점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1-3으로 뒤진 3회 1사 1루에서는 2구째 146km/h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견수 뒤 130m 대형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SSG와 3연전에서 김도영은 10타수 5안타 2홈런 6타점 4득점 1도루로 괴물 같은 활약을 이어갔다. 올 시즌 성적은 122경기 타율 0.345(469타수 162안타) 34홈런 36도루 97타점 120득점 OPS 1.064다. 데뷔 3년 만에 사실상 리그 MVP를 예약했다.
김도영은 올 시즌 수많은 기록을 경신했다. 굵직한 기록만 나열해도 4월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6월 역대 4명(5번)째 전반기 20홈런-20도루, 7월 KBO리그 최초 4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8월 KBO리그 7명(9번)째 30홈런-30도루가 있다. SSG와 3연전에서는 1997년 이승엽(32홈런)의 21세 이하 시즌 최다 홈런 기록, 2017년 로저 버나디나(118득점)의 타이거즈 통산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둔 김도영은 이제 KBO리그 역사상 3번째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에 도전한다. KBO리그가 시상하는 타격 8개 부문 중 5개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꿈의 지표'다. 김도영은 이미 타점(97타점)을 제외한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 아직 KIA가 20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3타점만 추가하면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을 완성한다.
김도영 이전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을 달성한 선수는 2000년 박재홍과 2015년 에릭 테임즈 2명뿐이었다. 2000년 박재홍은 타율 0.309-32홈런-30도루-115타점-101득점-OPS 0.977을 기록했다. 2015년 테임즈는 타율 0.381-47홈런-40도루-140타점-130득점-OPS 1.287을 마크했다.
눈길을 끄는 건 OPS 지표다. 현재 OPS 1.06을 웃돌고 있는 김도영이 100타점을 달성하면 테임즈 이후 두 번째, KBO리그 국내 선수 중 처음으로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OPS 1.0을 달성할 수 있다. 알면 알수록 놀라운, 역사적인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는 김도영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OSEN, 뉴시스, 뉴스1, KIA 타이거즈 제공
김도영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3번-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IA는 SSG에 4-10 패했다.
김도영은 1회 말 안타, 3회 2점 홈런으로 SSG 선발 김광현과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KIA가 0-1로 뒤진 1회 무사 2, 3루에서 유격수 깊숙한 쪽으로 타구를 보내 1타점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1-3으로 뒤진 3회 1사 1루에서는 2구째 146km/h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견수 뒤 130m 대형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SSG와 3연전에서 김도영은 10타수 5안타 2홈런 6타점 4득점 1도루로 괴물 같은 활약을 이어갔다. 올 시즌 성적은 122경기 타율 0.345(469타수 162안타) 34홈런 36도루 97타점 120득점 OPS 1.064다. 데뷔 3년 만에 사실상 리그 MVP를 예약했다.
김도영은 올 시즌 수많은 기록을 경신했다. 굵직한 기록만 나열해도 4월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6월 역대 4명(5번)째 전반기 20홈런-20도루, 7월 KBO리그 최초 4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8월 KBO리그 7명(9번)째 30홈런-30도루가 있다. SSG와 3연전에서는 1997년 이승엽(32홈런)의 21세 이하 시즌 최다 홈런 기록, 2017년 로저 버나디나(118득점)의 타이거즈 통산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둔 김도영은 이제 KBO리그 역사상 3번째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에 도전한다. KBO리그가 시상하는 타격 8개 부문 중 5개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꿈의 지표'다. 김도영은 이미 타점(97타점)을 제외한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 아직 KIA가 20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3타점만 추가하면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을 완성한다.
김도영 이전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을 달성한 선수는 2000년 박재홍과 2015년 에릭 테임즈 2명뿐이었다. 2000년 박재홍은 타율 0.309-32홈런-30도루-115타점-101득점-OPS 0.977을 기록했다. 2015년 테임즈는 타율 0.381-47홈런-40도루-140타점-130득점-OPS 1.287을 마크했다.
눈길을 끄는 건 OPS 지표다. 현재 OPS 1.06을 웃돌고 있는 김도영이 100타점을 달성하면 테임즈 이후 두 번째, KBO리그 국내 선수 중 처음으로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OPS 1.0을 달성할 수 있다. 알면 알수록 놀라운, 역사적인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는 김도영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OSEN, 뉴시스, 뉴스1, KIA 타이거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