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전쟁' 14일 사직 한화-롯데전, 문학 삼성-SSG전 ‘오후 5시→2시’ 경기 개시 시간 변경
입력 : 2024.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 맞대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되는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정규시즌 경기 개시 시간이 변경됐다.

KBO는 2일 "“9월 14일 토요일 한화와 롯데의 사직 경기, 삼성과 SSG의 문학 경기 개시 시간이 오후 5시에서 오후 2시로 변경됐다”고 알렸다.

경기 시간 변경 이유는 지상파 TV 중계 때문이다. 사직 한화-롯데전은 SBS, 문학 삼성-SSG전은 KBS가 중계한다.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가는 가운데 5강 티켓을 두고 중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2일 현재 6위를 마크하고 있는 한화(57승 2무 63패 승률 0.475)와 7위 롯데(56승 3무 62패)는 나란히 5위 KT 위즈(62승 2무 63패 승률 0.496)를 2.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한화와 롯데는 가을야구 희망을 걸고 13~15일 운명의 주말 3연전을 펼친다.



2위 삼성(69승 2무 56패 승률 0.552)과 8위 SSG(59승 1무 66패 승률 0.472)는 14~15일 2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2위 수성과 동시에 6.5경기 차로 달아난 선두 KIA 타이거즈를 끝까지 쫓는다. 5위와 격차가 3경기로 벌어진 8회 SSG는 5강행 막차를 향해 총력전에 돌입한다. 두 팀은 시즌 상대 전적 7승 7패로 팽팽히 맞서 있어 균형의 추가 어느 쪽으로 기울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OSEN,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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