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 곁을 떠나야 하나?'...레알 마드리드가 '축구 교수님' 후계자로 노린다
입력 : 2024.09.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동료 비티냐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3일(한국시간)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종료 후 은퇴한 토니 크로스의 장기 대체자로 비티냐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PSG의 주전 미드필더인 비티냐는 넓은 시야와 뛰어난 전진 패스 능력이 강점인 자원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수비력도 출중하다. 공격 포인트 생산에도 재능을 보이고 있다.

비티냐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구단 포르투에서 성장했다. 유망주 시절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그는 2021/22시즌 47경기 4골 5도움으로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PSG는 2022년 7월 비티냐 영입에 착수했다. 어린 선수들 위주로 팀을 개편하기 시작한 PSG는 4,150만 유로(한화 약 612억 원)를 들여 비티냐를 품었다.

2022/23시즌 비티냐는 48경기 2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첫해는 다소 아쉬웠지만 지난 시즌부터 기량이 발전했다. 비티냐는 46경기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 활약을 인정받아 2024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포함됐다. 이번 시즌에는 릴 osc와의 프랑스 리그앙 3라운드에서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PSG에서 맹활약 중인 비티냐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크로스와 아름답게 이별한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후계자로 비티냐를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비티냐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The LA VOX/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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