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최근 에버턴과 계약 만료 후 설자리를 잃어버린 안드레 고메스(31)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6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고메스가 LOSC 릴과 2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릴은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일부 선수의 부상으로 미드필더 자원을 물색해 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1년 전 릴에서 임대로 활약한 고메스는 프랑스 북부로 돌아오게 됐으며, 계약 체결 전 사무실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년 SL 벤피카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고메스는 한때 톱클래스 중앙 미드필더로 주목을 받았다. 발렌시아를 거쳐 2016년 '초호화 군단' 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틀었지만 적응기에 어려움을 겪었고, 2018년 에버턴으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도전장을 내밀었다.
입단 첫 시즌 군계일학의 모습을 보여준 고메스는 2019/20시즌 불의의 부상으로 커리어가 크게 꺾였다. 토트넘 핫스퍼와 경기 당시 손흥민의 태클에 발목을 헛디뎌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고메스의 경기력은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복귀한 고메스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 114경기에 나서 4골 7도움을 뽑아냈다. 릴에 임대로 몸담은 2022/23시즌을 제외하면 에버턴에서 다섯 시즌을 보낸 셈이다.
릴 시절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만큼 자유계약(FA)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영입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릴은 나빌 벤탈렙이 심장마비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몇몇 중원 자원이 대표팀 차출 기간 부상을 당하면서 보강이 선택 아닌 필수인 상황이었다.
현지 팬들 역시 고메스를 열렬히 환영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아주 좋은 영입", "1년 만에 다시 보는 반가운 얼굴", "에인절 고메스 혼자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이야" 등 긍정 여론이 주를 이뤘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매체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6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고메스가 LOSC 릴과 2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릴은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일부 선수의 부상으로 미드필더 자원을 물색해 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1년 전 릴에서 임대로 활약한 고메스는 프랑스 북부로 돌아오게 됐으며, 계약 체결 전 사무실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년 SL 벤피카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고메스는 한때 톱클래스 중앙 미드필더로 주목을 받았다. 발렌시아를 거쳐 2016년 '초호화 군단' 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틀었지만 적응기에 어려움을 겪었고, 2018년 에버턴으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도전장을 내밀었다.
입단 첫 시즌 군계일학의 모습을 보여준 고메스는 2019/20시즌 불의의 부상으로 커리어가 크게 꺾였다. 토트넘 핫스퍼와 경기 당시 손흥민의 태클에 발목을 헛디뎌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고메스의 경기력은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복귀한 고메스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 114경기에 나서 4골 7도움을 뽑아냈다. 릴에 임대로 몸담은 2022/23시즌을 제외하면 에버턴에서 다섯 시즌을 보낸 셈이다.
릴 시절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만큼 자유계약(FA)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영입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릴은 나빌 벤탈렙이 심장마비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몇몇 중원 자원이 대표팀 차출 기간 부상을 당하면서 보강이 선택 아닌 필수인 상황이었다.
현지 팬들 역시 고메스를 열렬히 환영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아주 좋은 영입", "1년 만에 다시 보는 반가운 얼굴", "에인절 고메스 혼자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이야" 등 긍정 여론이 주를 이뤘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